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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 https://gigglehd.com/gg/12575679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조회 수 2739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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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미잘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스마트폰을 리뷰할건데요, 

바로! 베가X 되겠습니다.

 

이 오래된 기기를 왜 사왔느냐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네이버에서 미개봉품을 팔고 있길래 옛날 추억들이 생각나서 가져와 봤습니다.

 

 

 

0. 본인의 추억

 

이 기기의 출시 시기는 2010년 10월, 약 12년 전 입니다.

참고로 저의 첫 스마트폰은 스카이 미라크였는데요, 

 

2010년 당시 학생이었던 저는 부모님과 엘지텔레콤 매장에 들어갔다가 호갱을 크게 당했었고(..)

설상가상으로 느려터진 성능과 종이컵 전화기만 못한 통화품질, 각종 불량 증상으로 AS센터를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짜증나지만 호갱을 당한 탓에 할부금이 많이 남아 당장 바꾸지는 못했고(저가형 휴대폰에 70만원 할부를..)

루팅해서 통신사앱도 좀 죽이고 1년정도 꾸역꾸역 쓰다가

 

두번 다시 헬지 U- 는 쓰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부모님을 졸라 바로 SK로 넘어갔었습니다.

지금은 유플러스를 쓰고 있지만..

 

 

ScreenShot[1327544516][184158].pngscreenshot_47.png

ScreenShot[1327657119][158399].pngScreenShot[1329219448][170843].pngscreenshot_10.png

 

그 당시 찍은 미라크폰 스크린샷들을 좀 꺼내보았습니다.

느려터진 성능좀 어떻게 해보겠다고 카페에 들어가서 최적화 팁도 따라해보고

벤치마크 프로그램 돌려서 얼마나 빨라졌나 측정했던게 남아있네요..

 

또한 당시 안드로이드 마켓은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게임 다운로드가 불가했고

앱 검수같은것도 없어서 뭐 잘못깔았다가 휴대폰이 먹통되기도 했던 시기였죠..

 

image.pngimage.png

(궁합 봐주는 앱이라 해놓고 그 사람에게 체크항목 내용을 문자로 전송하는 낚시앱도 있었습니다..)

 

2011-07-09 15.17.18.jpgCAM00001 - 복사본.jpg

 

(그 당시 휴대폰(미라크)의 주간 사진과 야간사진..)

 

그리고 LG텔레콤의 가장 큰 단점은 CDMA망을 사용해 인터넷 속도가 아주 느렸고 별도의 유심칩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 당시 학생들에게는 아주 큰 단점이었습니다. 

 

학교에서 휴대폰을 뺏기면 유심칩만 빼서 다른폰을 쓸 수 있던 친구들과는 달리

LG텔레콤을 쓰던 친구들은 그럴 수 없었거든요..

 

장점으로는 LG텔레콤을 쓰는 친구가 많지 않았기에 

무서운 친구들에게 팅이나 알 구걸을 당하지 않았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이 휴대폰을 구매한 이유 역시 추억 감상용이기 때문에 제 추억이야기를 좀 해봤습니다 ㅎㅎ

다음은 본격적으로 휴대폰을 살펴보겠습니다.

 

1. 휴대폰 개봉기 및 구성품

20220715_185045 - 복사본.jpg1.jpg2.jpg

 

음.. 누군가 개봉을 한 것인지 오래되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스티커는 뜯어져 있더라고요.

 

 

20220715_185208 - 복사본.jpg

 

휴대폰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터리 2개+ 충전크래들

일체형 충전기(5v 1a)

USB 연결선

이어폰

설명서

액정 보호필름

DMB안테나

8GB microSD카드

 

-SD카드

화면 캡처 2022-07-15 190622.png

화면 캡처 2022-07-15 185742.pngimage.png

 

동봉된 SD카드에는 전자사전 데이터와 바이로봇 설치파일이 있었으며, 

속도는 처참합니다.
그리고 속도측정 이후 SD카드가 죽어버렸네요..

 

-휴대폰

image.png

(출처:나무위키)

지금와서 큰 의미는 없지만 이 휴대폰의 사양은 이렇습니다.

 

초창기 sky 안드로이드폰의 특징이라면 피쳐폰에서 쓰던 통합20핀 단자를 쓴 제품이 꽤 있다는 것과(..)

홀드 스위치가 별도로 있다는 점입니다.

 

베가x의 경우 통신사 차이로 AP와 카메라 플래시 유무가 달라졌는데

KT버전이 너무 좋아진걸 의식했는지(?) KT버전은 통합 20핀, LG 버전은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4.0 이전 출시기기의 경우 앱 설치공간과 나머지 미디어 공간(주로 sd카드)이 나뉘어 있다는 점 역시 특징입니다. 

미디어 공간에 파일이 너무 많으면 무한 미디어 스캐닝에 걸려서 사진도 못찍고 노래도 못 듣는 사태가 종종 발생했었죠..

 

 

20220715_191018 - 복사본.jpg

20220715_191029 - 복사본.jpg5.jpg20220715_185318 - 복사본.jpg20220715_191041 - 복사본.jpg

 

이런 망폰을 빨리 단종 안시키고 2012년까지 생산했다는게 놀랍군요

휴대폰의 좌측에는 홀드 스위치, 볼륨버튼, 검색버튼이 있고 

우측에는 충전단자,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된지 10년 지난 휴대폰인데 배터리가 50%정도 남아있더라고요.

 

 

2. 내부 UI

 

프로요 OS버전(2.2)에서는 스크린샷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바로 진저브레드(2.3)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홈

ScreenShot[315966021][748006].pngScreenShot[315966017][257524].pngScreenShot[1657884116][87452].pngScreenShot[1657884254][945217].pngScreenShot[1657884277][893833].pngScreenShot[1657884285][785589].pngScreenShot[1657884289][461167].pngScreenShot[1657884324][97074].pngScreenShot[1657884341][656449].png

 

그 당시 안드로이드 폰들은 어두침침한 UI가 주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한때 유행했던 은하수 라이브 배경화면이 있네요.

 

-메뉴

ScreenShot[1657884150][457776].pngScreenShot[1657884156][173972].pngScreenShot[1657884161][584081].pngScreenShot[1657884199][547206].pngScreenShot[1657884236][31852].png

 

 

기본앱이 좀 있는편입니다.

또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이후 일부 오프라인 앱들이 wi-fi연결을 해야만 실행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지하철 앱을 포함한 대부분의 잡다한 앱들이 동작하지 않습니다.(스카이 서버가 닫힌지 오래라 다운로드가 안됩니다)

 

 

-설정

ScreenShot[315966122][385431].pngScreenShot[315966137][402663].pngScreenShot[315966150][439904].png

ScreenShot[315966155][47017].pngScreenShot[315966167][908436].pngScreenShot[315966178][813669].pngScreenShot[315966171][287196].png

ScreenShot[315966186][839728].pngScreenShot[315966201][516413].pngScreenShot[315966214][237319].pngScreenShot[1657884074][984212].png

 

 

스카이의 설정메뉴는 스마트폰과 피쳐폰 사이 어딘가쯤 있는듯한 모습이었죠.

제 기억상으로는 저 구조를 젤리빈(4.1)까지 유지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카메라

 

ScreenShot[1657884505][979782].pngScreenShot[1657884516][172551].pngScreenShot[1657884522][362559].png

 

그 당시 폰카메라는 대부분 화질이 구려서 그냥 달려있는 장식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행가면 따로 카메라를 챙기는 사람 역시 여전히 존재하던 시절이었죠..

 

그래서인지 기본 설정으로 800x480의 저해상도(약 38만 화소)로 사진이 찍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추억의 사진들도 대부분 800x480 해상도로 남아있지요..

그 외 설정이라 할 만한 것은 별로 없네요.

 

2012-01-15 01-20-44-288.jpg

(베가x는 아니고 10년전쯤 미라크로 찍은 에버랜드 동물원 사진입니다)

 

 

베가x로 찍은 사진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2022-07-15 20.28.53 - 복사본.jpg

 

-음악플레이어

ScreenShot[1657884564][745311].pngScreenShot[1657884584][774204].pngScreenShot[1657884602][964671].png

 

스카이가 원래 음질이 좋지 않기로 유명했던지라..

베가 아이언 쓰던 시절에도 아이팟을 들고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기글

 

ScreenShot[1657884646][908315].pngScreenShot[1657884671][53858].pngScreenShot[1657884709][59127].png

 

인증서 오류가 뜨지만 접속은 아주 잘 됩니다.

 

-그 외..

ScreenShot[1657884961][41728].pngScreenShot[1657884889][745671].pngScreenShot[1657884812][24347].png

 

 

-유튜브, 날씨, 마켓접속 등 전부 막혀서 안 되는데 유일하게 지도앱은 오류없이 잘 됩니다..

다만 지도가 벡터방식은 아닌거 같네요.

 

3. 장단점

 

장점

 

-피쳐폰과 스마트폰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스카이 감성?

-통합 20핀이 아닌 마이크로 5핀

-요자 가무부무유무 버스폰(무슨 뜻인지 아신다면 왕년에 옆동네에서 휴대폰좀 사보셨다는 의미입니다..)

-배터리가 2개

-충전기와 케이블, 필름까지 주다니..

 

 

단점

 

a2.pngSC20120107-165533.jpeg

-오랜 시간이 지나도 추억 보정이 안 되는 헬지텔레콤의 CDMA망 품질

-모든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넥서스 제외) SW 발적화로 욕먹던 시절의 휴대폰

-스냅드레기 S1

-SD카드가 없으면 기능 제한이 걸림(그당시 안드로이드폰이 대부분 이랬지만..)

-조도센서, 카메라 플래시는 어디로?

-무거운 UI, 진저브레드로 올라가면서 발적화

 

 

4. 결론

 

-너무 오래되어 상해버린 생강빵

 

스마트폰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했던 당시에는 그럭저럭 쓸만했겠지만

지금보면 이런걸 어떻게 썼나 싶습니다.

 

액정과 터치패널 사이 갭도 크고 버벅버벅.. 

홈 스크린 넘기는데 30프레임 방어도 안되는거 같아요.

웃긴건 그 당시 스카이가 최적화는 나름 괜찮게 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다른 제조사들은 더 심각했었죠.

(베레기가 나오기 이전이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성능이 어느정도 상향평준화 되어 2~3년 쓰는데 문제없지만

저 당시에는 갤럭시나 아이폰이 아닌이상 1년쓰면 고장나거나 느려터지거나 해서 자주 바꿨던거 같아요.

 

현재는 구글 로그인도 안되고 CDMA서비스가 모두 종료되어 실사용은 불가하지만

초창기 안드로이드 갬성(안드레기) or 추억 감상용으로 괜찮은 휴대폰입니다.

 

지금도 네이버 스토어에서 15000원(택배비 3000원)에 판매중인데 수량이 약간 남아있으니

베가x 오너가 되실 분들은(?) 지금 구매하세요!

 

또한 프로요에서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는 비추천합니다.(프로요가 더 빨라요)

 

KT나 SK 물건이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LG모델이라 좀 아쉽네요 ㅎㅎ

혹시 여러분들은 엣날 스마트폰과 관련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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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베르베르베리 2022.07.16 00:28
    ㅎㅎ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01:12
    감사합니다 ㅎㅎ
  • ?
    title: 민트초코라데온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22.07.16 08:52
    저는 아니고 제 형의 첫 스마트폰이 모토로라 아트릭스였는데 테그라 2의 말 그대로 미친? 성능과 발열, 거기에 소프트웨어 발적화의 콜라보로 부팅에만 5분 이상이 걸리고 램이 그 당시에 큰 사이즈였던 1GB였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리프레시까지... 결국엔 4년을 못 가서 터치 리본케이블이 나갔는지 액정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가운데 줄이 터치가 먹히질 않더라구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0:36
    덕분에 버스폰으로 모토운수도 유명했죠..
    아트릭스는 내구성 안좋은게 종특으로 기억합니다ㅎㅎ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2.07.25 14:40
    터치 일부 불량이면 케이블만 교환이 가능한가요?
  • ?
    title: 민트초코라데온HD6950      봇치 더 락! 2기 기원 / 2700X + 6700 XT Owner 2022.07.25 15:34
    저도 그건 잘 모르겠네요...
  • profile
    니동셍 2022.07.16 09:51
    와.. 제 첫 스마트폰인데 엄청 추억돋네요
  • ?
    포인트 팡팡! 2022.07.16 09:51
    니동셍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0:36
    베가x를 쓰셨던 분이군요!
  • profile
    STATION      Pentium 4 inside. 2022.07.16 10:57
    베가 R3를 가지고 있는데 일단 발열이 끝내줍니다
    배터리는 수명이 다 되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쓰다가 열 식히려고 좀 놔두면 배터리 잔량이 증가해요(...)
    패널은 샤프 IPS인데 지금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1:10
    베가레이서 시리즈로 회사이미지 말아먹고 나온게 베갈삼이었죠.
    16기가 내장용량의 압박만 빼면 그당시에는 상당히 괜찮은 버스폰(?)이었습니다 ㅎㅎ 그당시 신기술이었던 volte 음질이 참 감동이었죠..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2.07.16 12:02
    옜날 감성이 느껴지네요

    잘 봤습니다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2:21
    감사합니다~ ㅎㅎ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2.07.16 13:06
    예전에 폰 개발할때 생각나네요.
    전 이자르 Phone 개발 담당자... 초기 피처폰 만들다 갑자기 정책 변경(KT 의 요구)으로 안드로이드폰 급조..칩이 둘다 지원되는 MSM7227 이기도 했고요.
    기본적으로 SKT(베가의 시작이 SKT는 아실듯도..) 와 KT 가 메인이고, 유뿔은 그냥 구색 맞추기가 강해서(물량도 적었고요) 성능이나 기능이 좀 부족하기는 했네요. HW (CDMA) 도 다르니 더욱 찬밥신세..
    그나마 스냅800 들어서면서 LTE 통합되어 차이가 거의 없게되는데 그때가 베가 No6 or 베시업 정도 쯤이려나요?
    급여도 좋고 일하기도 좋았던때 같네요~라떼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3:36
    우와 휴대폰 개발을 하셨던 분이시군요!

    제가 알기로는 SKY가 원래 SK의 고급브렌드?였다가(생산 대수 제한도 있었나 그랬죠..)
    어느순간부터 KT LG에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MSM7227/7627이 ARM11기반이라 안드로이드 돌리기에는 정말 느렸죠 괜히 스마트폰 샀나 싶을정도로...
    이자르폰에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니ㅎㅎ 어쩐지 배터리 용량도 작고 피쳐폰느낌 많이나는 휴대폰으로 기억합니다ㅎㅎ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7.16 13:36
    베가레이서 쓰던 생각 나네요. 펜텍도 사라져서 아쉬운 회사..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3:39
    마지막으로 아임백도 썼었는데 디자인만큼은 스카이 이길회사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 ?
    렉사 2022.07.16 14:17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헬지U+는 진짜 4G 이전까지 사람 뒷목 잡게 만드는 데 한 몫하는 망이었죠.
    거기다 스카이를 얹어 주면.....저혈압 치료에 아주 탁월하겠는데요.
  • ?
    포인트 팡팡! 2022.07.16 14:17
    렉사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4:25
    그당시 헬지U+와 헬지 옵티머스폰을 같이 쓰면 더블헬지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기본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많은 헬지폰의 악명이 워낙 유명해서 스카이의 발적화는 귀엽다? 정도였죠 ㅋㅋ
  • ?
    렉사 2022.07.16 14:49
    오 더블 불지옥이네요☆
  • profile
    이유제 2022.07.16 15:34
    갤유쓰면서 헬지3g망욕을 그렇게 많이햇습니다 네비로도 못써요 진짜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6:44
    상태가 좋아도 1Mbps 속도 나오는걸 보기 힘든데 핑도 엄청 높아서 뭘 하기가 힘든 수준이었죠.
    35요금제에 데이터 1GB씩 줘도 쓸 수가 있어야..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2.07.16 16:35
    잘봤습니다. 저는 저 기기에 대한 추억은 없지만 어떤느낌인지 대강 알것같네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6:45
    스마트폰 초창기 시절에 대한 추억이랄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 profile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2.07.16 17:02
    와. 베각스.. 오랜만입니다..
    근데 쓰던 폰이 고장나서 지금 디파이 쓰고 있습니다 ㄷㄷ 전 추억할 처지가 아닌듯..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7:03
    어..음.. 전화문자 외에 실사용이 가능하신가요;;
  • profile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2.07.16 17:04
    CM11 올리고 1.2기가 오버 땡기니까 쓸만하더라구요..
    램만 조금 부족합니다.. 1기가만 됐어도..ㅠㅠ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6 17:11
    빨리 새 휴대폰을 장만하셔야겠군요..;;
  • profile
    title: 폭8KTHDevKR      우유가 좋아! 2022.07.16 21:27
    리뷰를 보니까 과거 스카이 베가(IM-A650S)가 생각나네요. 월래쓰던 모토로라 디파이가 맛가서 (터치가 안되었던걸로....) 임시로 2012년까지 썼던 모델이였죠.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7 00:12
    아주 초기모델을 사용하셨었군요ㅎㅎ
  • profile
    Arc 2022.07.16 23:34
    예전에 베가x 유플(정확히 같은 모델)로 탭소닉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투잼은 어떤 이유로 안 했던 것 같고.. apk 어떻게든 구해서 플레이가 가능할까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7 00:13
    아 탭소닉도 유행이었죠 한번 설치해봐야겠네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7 00:19
    구글에 '탭소닉 apk'검색하면 가장 상위에 뜨는 블로그 첨부파일로 정상실행 됩니다.(노래들 보니 또 추억이..)
    근데 최근 고주사율+OLED액정에 익숙해진탓에 LCD잔상이 느껴져서인지
    아니면 스냅S1의 GPU성능이 낮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프레임이 아주 부드러워보이지는 않네요.
  • ?
    연금술사 2022.07.19 12:03
    저 때도 팬텍폰들 똥내가 진하긴 했지만,
    제가 썼던 폰 중에 가장 사용자 경험이 지옥같았던 폰은 베가 LTE 시리즈 였습니다...
    베가 레이서에 패널만 IPS로 바뀌고 LTE 통신칩 박아서 내놓은 일종의 리비전격 모델인데...
    그냥 화면 빼고는 베가 레이서가 나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베가 레이서도 욕을 많이 먹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최소한 베가 레이서는 슬립상태로 있을때 배터리가 빠지진 않았으니까..
    그거 하나 만으로도 더 좋았습니다.
    진짜 그냥 가만히 들고 아무짓도 안하고 있어도 배터리가 녹아 흘러내리는데..
    99% -> 82%까지 약 1시간 슬립상태로 둬도 저모양..
    그냥 셀룰러 데이터 끄고 와이브로 에그 사서 다닐 정도였습니다.
    서비스 센터 부속 관리도 엉망이라 디스플레이 교체하는 부속도 없고..
    몇달을 참다가 겔럭시 S5 버스 실패 후 아이폰 5 버스로 기변을 했는데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더군요..
  • profile
    title: 컴맹니즛 2022.07.19 17:22
    저는 베가 lte m 모델 썼었는데 발열이 엄청 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충전하면서 다른거 하면 손이 델거 같이 뜨거워졌었던거 같아요.
  • profile
    말미잘      지름신! 결제완료! / 똥믈리에 2022.07.19 19:43
    초창기 lte시절 투칩들어간 폰들은 여러모로 처참했죠..
  • profile
    title: 저사양파란화면 2022.07.19 22:28
    유플 3G... 3만5천원에 데이터 1GB 주는 요금제가 무제한처럼 느껴지는 장점이 있었지요 (너무 느려서 절대 한 달 안에 1GB를 다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진짜 안터지는 곳에서 속도측정을 돌리면 벤치비는 측정실패가 뜨고 Speedtest.net은 속도가 kbps단위로 찍히던 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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