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겨울왕국때 프뽕을 거하게 맞고 거의 1년은 굿즈모으기에 혈안이 되었던거 같은데 막상 그때는 국내에 굿즈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그렇다고 직구를 하기에는 돈이 없었던지라 아트북이라던지 그런거 빼고 별로 모은게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돈도 어느정도 벌어놓고 개봉전부터 디즈니와 서드파티를 위시해서 굿즈들이 공격적으로 쏟아져 나오니 마구 사다들이다보니 돈을 밑도끝도없이 쓰게 되더라고요
당장에 요놈들도 전부다 개봉이전에 사다들인것들이고 (실제로 사진에 있는것중에서 지금 못구하는것들 좀 있습니다)
한동안 거들떠도 안보던 컨버스 척테일러도 사보고...(분명 계산실수로 평소 수치보다 15mm큰걸 시켰는데 발볼이 딱맞는단 말이죠...Hmmm...)
포스터 하나 구하겠다고 혼자서 3만원짜리 케이크 사서 다 먹어보고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나 캐릭터 케잌은 둘다 맛없는건 똑같습니다)
이러고도 부족해서 limited edtion Doll도 구해보고(사실 각6300,6800채 한정이었지만 구하는데엔 큰문제는 없었고 아마 기글에서도 소장하고 계신분이 몇분 있던걸로 압니다) 이제 2차 리밋돌만 나오면 되겠지... 하고 한동안 지를게 없을줄 알았는데...
전혀 뜬금없이 아는분이 일본 디즈니스토어에서 찍어 올려준 사진에서 지금은 절판된 인형을 발견해서 급히 수소문해서
두개 건져서 하나는 제가 가지고 하나는 나눔해드렸던 에피소드도 있었네요 (사실 공식 엘사 인형중에서도 나름 잘뽑혔던지라 욕심이 있었긴 있었는데 공식채널은 절판했고 다른 소매상들은 배송비 빼고도 거의 두배가량 웃돈붙여서 팔고 해서 차라리 리밋돌을 사고 말지 해서 반쯤 포기했던것인지라 더 반가웠었습니다)
아마도 이제 남은건 아마 2~3월내에 나올 2차버전 리밋돌과 UHD BD에 이게 진짜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2CD 디지팩만 남은거 같은데 뭐 모르죠... 갑자기 어딘가서 상상도 못한 겨울왕국 굿즈가 튀어나와서 지갑을 뒤적일수도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