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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스콜 내리는거 같아요 ;_;
학교 나오자마자 비가 내리는데 우산이 없고(망했어요)
일단 뛰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오길래 속도 더 올려서전속력으로 뛰고
버스정류장 내려서 좀 대기타다가 또 뛰고
그 사이에 우박만한 빗줄기는 이미 우박이 되어있고...
집에서 직선거리 50미터가 채 안되는 빵집 천막 밑에서
알바하시는 분께 잠시 푸념을 늘어놓은 후
우박 두피마사지를 받으며 진지하게 전속력으로 뛰었는데...
누가 보면 물에 빠졌다 나온거 같은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엄청나게 비가 와서 집 앞 하수관이 부오와앜!!! 솟아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거 이제는 매년마다 이러려는 모양이군요. 도대체 왜 이러는지..
진짜 이정도면 울산은 태풍+폭우+홍수+지진
상습재난구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