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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음식)
2017.05.29 13:54

고독한 미국 미식가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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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28 댓글 28

시카고에 와서도 (https://gigglehd.com/gg/1152816) 식도락의 길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been there, done that 식의 관광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라...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시카고의 식도락은 엄청나더군요.

시카고의 참맛은 도심부의 건축물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카고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1주일이 되었는데, 이건 좀 실패다 싶은 두어 번 빼면 정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물가가 너무 비싸요... 이대로 가다간 파산할 지경.

하여튼 감히 몇가지 추천드려 봅니다. 특별한 순서는 없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간 곳도 있고 안 들고 간 곳도 있어서 사진이 좀 들쑥날쑥하네요.

 

Brother's Restaurant

http://brotherschicago.com

 

개념상으로는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평범한 동네 식당인데 맛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치즈버거를 먹었습니다만, 저 밑의 팬시한 버거 전문점과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느낌이었네요.

 

DSC03499.jpg

 

 

8온스 앵거스 비프 버거 w/ 치즈 (체다) 입니다.

고기로움을 느끼고 싶어서 5온스 패티가 두 장 들어가는 것 말고 8온스 한 장을 선택했습니다.

치즈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대충 무난할 것 같은 체다로 선택.

감자튀김은 버거에 기본 사이드로 나옵니다.

 

DSC03500.jpg

 

버거 확대샷. 완벽하게 녹은 체다치즈를 볼 수 있습니다.

8온스가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16온스가 1파운드입니다. 맥도날드 쿼터파운더가 1/4파운드 = 4온스인 걸 생각하면 딱 두배.

감자튀김도 바삭바삭하고 훌륭했습니다.

 

DSC03498.jpg

 

음료수로는 바닐라 밀크쉐이크를 시켰습니다만, 휘핑크림이나 체리를 얹지는 않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사진이 좀 볼품없게 나왔지만, 맛은 끝내줬네요.

가까운 만큼 조만간 다시 갈 용의가 있습니다.

 

Honey Butter Fried Chicken

http://www.honeybutter.com/

 

닭집입니다. 치킨 선진국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동네 치킨 최강자 수준을 알아보러 간 곳이죠.

뭐, 그것보다도 맛집에 프랜차이즈도 아닌데 집에 무진장 가깝길래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메뉴는 치킨 샌드위치와 후라이드 치킨이 주력. 맘스터치를 생각하시면 비슷할 것 같네요.

 

DSC03504.jpg

 

가게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담한 구석 가게죠.

미국에 와서 정말 몸으로 느낀 건 야외에서 사진을 찍으면 때깔이 다르게 찍힙니다.

 

DSC03506.jpg

 

오리지널 치킨 샌드위치입니다. 치킨 스트립에 할라페뇨 마요와 크런치 슬로가 들어간 간단한 샌드위치.

맛은 끝내주네요. 치킨 선진국 국민으로서 인정 도장 한방 콱 찍어드리고 나왔습니다.

아쉬운 건 사진을 조리개 조정을 안 하고 찍었더니 초점이 개판으로 맞았네요.

 

fullsizeoutput_78b.jpeg

 

...그리고 오늘 또 갔습니다. 이번에는 치킨 두조각. 아쉽게도 카메라는 들고 가지 않아서 폰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허니버터를 치킨에 발라드시면 됩니다. 아주 맛있어요.

닭살과 튀김옷에도 양념이 아주 훌륭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치킨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네요.

 

저 육각형의 무언가는 콘 머핀입니다. 달달한 빵인데 기본으로 줘서 먹었지 굳이 추가할 정도까지는 아닌 느낌.

문제는 좀 많이 비쌉니다. 두 조각에 8.5불. 우리나라 치킨은 정말 싼 거였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비싸지만 또 갈 겁니다. 가깝고 맛있어요.

 

IMG_3698.JPG

 

쿠키도 팝니다. 초콜릿 토피 쿠키였던가 그런 것 같네요.

하나에 3천원 꼴이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소금이 뿌려져서 단짠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Chicago Burger Bar

http://burgerbarchicago.com

 

시간상으로 따지면 여기 올린 사진들 중에 제일 먼저 간 곳이긴 합니다.

시카고 도심 (루프) 에서 약간 남쪽으로 걸쳐 있는 곳입니다. 버거랑 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곳.

카메라는 역시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fullsizeoutput_779.jpeg

 

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스페셜 버거였던 건 기억이 나네요.

근데 뭐, 저 위에 있는 버거 가격의 2배인 걸 감안하면 그렇게 스페셜하지는 않았던 것 같기도.

 

IMG_3679.JPG

 

어쨌거나 다 먹고 푸틴도 시켰는데, 푸틴은 그냥 그랬습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찾아봐야 할 듯.

음식은 비쌌지만 다양한 맥주는 확실히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입지적으로 도심이니까.

 

근데 맥주 가격이 우리나라랑 비교해서 싸지도 않아요. 한 파인트에 8불 9불 하는게 예사.

우리나라에서 7천원 8천원 하는 걸 보면 더 싸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1주일만에 제 마음 속 제2의 고향이 되어버린 시카고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총총. 다음에 또 뵈어요.

 



  • profile
    title: 야행성프리지아      Facta, Non Verba 2017.05.29 14:27
    주로 버거류를 드셨나보네요.
    살 찔 걱정만 안하면 참 좋은 메뉴긴 한데. 좋아하기도 하고요.
    전 미국 출장가서 한 3일 지나니까 자동적으로 샐러드! 야채!를 외치고 있더군요.
  • ?
    포인트 팡팡! 2017.05.29 14:27
    프리지아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마커스 2017.05.29 14:29
    살은 이미 포기한 지 좀 되었습니다. (...) 버거 말고도 이것저것 먹긴 했지만 크게 기억이나 사진으로 남은 건 없기도 하고요.
  • profile
    낄낄 2017.05.29 14:43
    처음 가는 여행이. 그것도 장기간이라면 기억에 안 남을 수가 없겠어요.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39
    여기저기 관광다니기보단 시카고 사람처럼 살아보고자 합니다.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7.05.29 14:47
    저는 해외 나가면 세금(조삼모사지만...)과 서비스료 때문에 햄버거를 찾게 되더군요..구두쇠? -_-)a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1
    일리노이가 소비세가 비싸요... 주를 옮길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러려니 하고 먹습니다.
  • profile
    마아유      BLACK COW IN YOUR AREA 2017.05.29 14:55
    치킨에 같이 주는 빵을 비스킷이라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비스킷이라는 단어의 쓰임새랑 꽤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1
    KFC 비스킷 같은 거 말이죠. 뭐, 사실 그것도 가게 주인이 이름 붙이기 나름이니까요.
  • profile
    NC 2017.05.29 15:30
    평범한 동네 다이너에서 먹는 티본 스테이크 같은것도 예술이죠.. ㄷㄷ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1
    저기 위에 있는 브라더즈에서 한번 스테이크도 먹어 볼 예정입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 profile
    맘보깅 2017.05.29 15:55
    딥디쉬 피자라고 토핑이밑에 깔려있고 토마토소스가 위에있는피자가 있는데 진짜 맛잇엇는데... 칼로리폭탄이지만
    한번 드셔보세요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2
    루프에 있는 중간은 한다는 모 가게에서 첫 점심으로 피자랑 딥디시를 먹긴 했습니다만, 한국에서 제가 만들어 먹었던 딥 디시에 비해 별로였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카고 제일의 피자집이라는 곳에도 가 볼 겁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7.05.29 16:30
    스페셜 버거... 와.... 저런 걸 먹으니 미국인들 살이 안찔수가 없겠네요.

    근데 맛있어 보입니다... :(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3
    맛은 훌륭합니다. 근데 살찌는 건 버거보다도 탄산음료가 더 크지 않은가 싶어요.
  • ?
    루키 2017.05.29 17:42
    재밌네요. 사진도 잘 찍으시는군요. 8 온스 비프 버거 먹어보고 싶어요.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3
    그렇게 특별한 가게는 아니지만 근처에 오게 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한 가게인 것 같아요.
  • ?
    title: 몰?루시노부 2017.05.29 19:27
    우리나라의 햄버거와는 완전 다른 비쥬얼을 보여주는 햄버거네요... 츄릅!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4
    사실 스페셜 버거보다 클래식한 치즈버거가 더 좋았던 것 같네요.
  • ?
    히로리아 2017.05.29 21:53
    버거 공략 제대로 하셨군요
    저 푸틴이라는건 뭔가요?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0:45
    캐나다 음식인데, 감자튀김에 치즈 커드를 올리고 그 위에 그레이비를 뿌린 음식입니다. Putin이 아니라 Poutine 이었죠.
  • ?
    히로리아 2017.05.30 01:08
    이름만 듣고 러시아 음식인줄 알았...읍읍
  • profile
    월광가면 2017.05.30 00:51
    이 글을 보고나니 버거와 감튀가 땡기네요...@.@
  • profile
    마커스 2017.05.30 01:01
    여기는 기본적으로 버거를 시킬 때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나오네요. 아예 빼는 옵션이 없는 경우도 있고... 맛은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 profile
    월광가면 2017.05.30 08:52
    제가 감튀를 정말 좋아해서...
    감튀가 푸짐하게 나오는 서양권 문화가 부럽더라구요 ^^;
  • profile
    NC 2017.05.30 08:56
    파이브가이즈 같은게 한국에 들어올 일은 없겠죠.. ㅠ

    종이컵 가득 주는데, 그마저도 종이백 안에다 넣어둔 체로 위에 더 퍼주던데 말이죠..
  • profile
    월광가면 2017.05.30 18:30
    혹시나, 만에 만에 만에 하나.... 들온다고 해도...
    로컬라이징으로 국내 현지화 전략을 펼칠지도 모를 일이지요... ㅜ.ㅜ
  • profile
    선라이즈 2017.05.31 01:17
    이런 음식은 확실히 미국이 잘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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