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인텔로 가는 여정 [1부]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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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습니다.

 

기글 여러분들의 예언이 맞았습니다.

10400의 부족한 성능에. 한단게 업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109… 는 아..아입니다.

 

 

 

 

 

 

10700..!

 

카드는 답을 알고 있더군요

 

 

 

 

 

뭔가 같은 박스에 숫자만 올라간거 같은 느낌이지만 

 

암튼 다른겁니다

 

 

 

 

 

 

근데 얘도 삐뚤하게 넣어놨군요; 

 

뭐지... 유행뭐 그런건가

 

 

 

 

 

 

 

패키징은 갈색 종이 박스. 나름 친환경적 패키징입니다

 

그리고 i7 이라고 검은색의 쫌 멋지고, 구리 심을 박은 기본쿨러를 주더군요

 

 

 

 

 

 

 

오… 구리심…

 

나름 괜찮겠군ㅇ…

 

 

 

 

 

 

 

 

 

 

…. 괜찮지 않겠군요

 

얇디 얇아요….. 필히 사제쿨러로 바꿉시다

 

이건 안 쓸 거니 다시 봉인

 

 

 

 

 

 

이제 설치해 줍시다

 

 

 

 

 

 

 

케이스를 눕혀 놓고 쿨러를 떼어내고 CPU를 봅시다….

 

아직 써멀도 안굳은 10400…

 

 

 

 

 

 

 

제거하고

 

 

 

 

 

 

창착 하고..!

 

 

 

 

 

 

교체 완료!

 

자, 빌드는 완성되었으니 다시 테스트를 해봅시다

 

 

 

 

 

 

영롱한 16쓰레드… 암드때 3900x의 24쓰레드에서 줄어들긴 했지만 이것도 좋군용

 

그럼 테스트를 해봅시다!

 

 

 

 

 

 

 

 

일단 전력제한을 안풀었을 때 입니다. 

 

멀티코어 테스트에서는 올코어 부스트가

 

처음엔 4.6GHz 로 시작하지만….  곧 3.4GHz 로 떨어집니다

 

점수도 9544점

 

 

 

 

 

 

하지만 전력제한을 해제하면!

 

올코어 4.6GHz로 속도가 쭈욱 유지됩니다!

 

여러번 테스트를 해도 잘 유지가 되며, 점수도 12411점이 나옵니다

 

B460보드라도 성능을 잘 끌어내고 있군용!

 

자… 이렇게 성공적으로 10700시스템 빌드가 

 

끝……… 나는줄 알았습니다만...

 

 

 

 

 

 

 

음… 온도가 높습니다.

 

시네벤치 R23을 돌리는데 170W를 먹고 온도는 92도에서 유지됩니다…

 

AVX 명령어도 안쓰는디…

 

 

 

 

AIDA64로 AVX를 사용하는 벤치를 돌리면…

 

180W를 먹으면서 1분만에 98도까지 치솟습니다…….

 

 

아… 이러면...

 

 

 

물론 실제 사용이 저 벤치마크처럼 가혹하게 굴리는 상황이진 않습니다만

 

제 쿨러가 전력제한풀로 풀었을때를 못버틴다는건 쫌 찜찜하군요…

 

이걸 해결해야 되는데…

 

일단 방법은 2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쿨러를 바꿔주는게 있겠지요.

 

다만 이건 최소한 5만원에서 10여만원 넘는 추가금액소비가 있습니다(...)

 

으흠….

 

10700을 카드로 지른상황에서 썩 내키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럼 차선책으로 가지요

 

 

일단 실사용에서 10700이 항상 맥시멈의 성능이 필요하진 않을껍니다.

 

그럼 잠깐잠깐 생기는 170W, 180W를 먹는 맥시멈 상황만 잘 막아주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전력제한을 먹이는 겁니다

 

180W > 98도, 170W > 92~3 도였으니, 

 

150W 정도로 제한을 넣어 보도록 하지요

 

바이오스에서 Long Duration Power Limit, Short Duration Limit 을 그에 맞게 설정을하고..

 

다시 벤치 마크를 돌려봅시다.

 

 

 

 

 

 

AIDA64를 다시 돌려보면 81도에 유지됩니다!

 

다만 조금 시간이 지나니 150W 에서 140W를 소모하며 올코어 부스트가 4.28로 떨어지는군요 

 

음…

 

그렇다면 시네벤치R23에서는 어떨까요?

 

 

 

 

 

 

 

일단 시네벤치를 10분간 돌립니다.

 

전력은 150W, 온도는 83도, 올코어 부스트는 4.47GHz에서 유지 되는군요

 

 

 

 

 

 

 

 

점수는 11792점. 전력제한을 풀로 풀었을 때의 점수 12411점의 95%입니다. 

 

5%성능하락으로 80도 초반의 온도 유지, 이정도면 괜찮군요?

 

 

 

 

그럼 실제 사용해보자면.....

 

 

 

 

 

 

 

10400에서는 원컴방송, 게임+OBS송출+녹화를 퀵싱크로 설정하고도 

 

평균 80%를 넘나드는 CPU 사용을 보여주다가…

 

 

 

 

 

 

10700에서는 같은 조건에서 61%의 CPU 이용률을 보여줍니다!

 

편 - 안 합니다 :D

 

 

 

근데 60%라.... 

 

'10400이 10%정도 성능이 더 나와줬다면 교체까생각 안했을꺼같은데.. '

 

라는 생각니 들기도 합니다 

 

가격이 떨어져도, 낄댄 리뷰처럼 애매하군요

 

그리고 이번에 인텔로 돌아오면서 녹화를 NVENC에서 퀵싱크로 녹화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화질이 더 낫더군요

 

심지어 비트레이트를 덜 먹였는데 말이죠,

 

 

계륵 취급받는 내장 그래픽이지만… 영상 가속이라던가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군용

 

자… 이렇게 인텔 시스템이 완성되었습니다!

 

 

 

이거참..

 

인텔로 옮겨오는데 많은 일이 있었군요ㅠㅠ

 

 

어쨌든 최종 빌드도 제가 원하는 성능이 나오고, 온도도 제어가 되었으니

 

다음 컴퓨터 업글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잘 사용하면 되겠군요

 

이상 다시 인텔로 돌아가는 여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