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점차 암드의 CPU에게 성능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격차도 커지고, 점점 추천해줄때도 암드를 해줄정도가 되었습니다만…
저는 암드에서 인텔로 넘어왔습니다.
요즘 대세를 거스르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사용환경이 아니고,
암드에서 해결이 안되어 다시 넘어왔습니다.
자, 일단 보시죠
오늘 저를 인텔로 인도해줄 CPU, 10400 입니다.
낄대인 리뷰에서 가격도 성능도 애매하다고 까인 녀석입죠
그럼 왜 얘를 골랐느냐 하면
당시 25만원의 가격에서 18만원으로 구할수 있어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싼맛에 데리고 왔습니다(...)
물론 성능쪽으로는 i7 쪽으로가면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으나
얘도 적절한 세팅을 하면 괜찮을껍니다복선
왜 삐뚤어지게 포장된거지
오랜만에 보는 저 굴곡진 모습…
무뽑기의 걱정은 안녕입니다
오늘 같이 조립할 부품
기존의 그래픽카드와 은박으로 보관한 16GB 램x2,
그리고 이번에 새로 호흡을 맞출 B460m 스틸레전드 보드 입니다.
이 애즈락 보드가 전원부라던가가 충실하게 만들어져서 추천을 하는 보드중 하나더군요
브랜드에서 조금 걱정되긴하지만…. 큰문제 없겠지요?
애즈락 B460m 스틸레전드입니다.
고급진 스펀지 완충제도 들어가 있군요… 오…
공교롭게도 라이젠을 쓸땐 보드는 항상 중고였습니다.
새 보드를 쓰는건 하스웰때 말곤 처음이니 꽤 오랜만이군요
전원부입니다. 9페이즈에 드라이버 모스 사용,
방열판도 두툼… 마음에 드는군요
유선 2.5기가, 무선 랜도 지원합니다. 안테나 꼽을수 있는 구멍도 뒤에있구요
M.2 방열판도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각종 나사와 스탠드 오프
빠지면 섭섭한 보드 LED 라이팅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24핀 전원으로 일부분 가려져서 STEEL LEGEND로 보입니다(...)
이제 조립을 해보죠!
짬뽕 메모리 두개는..
듀얼 채널로,
그리고 대망의 CPU 장착,
오랜만에 인텔이라 방향이 헷갈리네요
정품! MX-4 써멀도 발라주고…
쿨러도 장착합니….다……?
팬사이로 뭐가 보이는데….?
……?
아아… 그거슨 고냥이의 쿨링 디버프(?) 였습니다.
고냥이,
패시브 스킬로 컴퓨터 쿨러에 디버프를 겁니다.
램도 꼽고, 메임보드의 스탠드 오프도 matx사이즈에 맞게 조절,
io쉴드도 달아주고, 메인보드를 넣어 마무리 해줍니다.
완성!
촌스러운(...) 쿨러 LED 색상은 잠시뒤에 바꿔주기로 하고,
먼저 바이오스에서 설정해야 할 게 있습니다.
일단 10400의 부스트 스팩상으로는 보면
싱글코어 부스트 4.3Ghz, 올코어 부스트 4.0Ghz 입니다….. 만
보통 순정(?) 상태일때 대부분 저 속도로 안나온다는군요
이게 알아보니까 황당했던게,
올코어 주파수 터보가 저 속도로 나오려면 전력제한 해제를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잠깐 저 속도 찍고 금새 3.5~3.6 GHz로 작동 합니다, 잠깐도 안찍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 뭔… 살짝 맛보기도 아니고;
일단 바이오스를 들어가서 OC tweaker > CPU configuration 으로 들어가서
Long Duration Power Limit, Short Duration Limit, CPU Core Current Limit
이 세가지를…
이렇게 풀어줍시다봉인해제
* 이 메뉴가 애즈락 B460m 스틸레전드 초기 바이오스에는 없었습니다만,
1.60버전 바이오스에는 전력제한 해제 메뉴가 있습니다 :D
자.. 그러면
전력 제한을 해제하면 쿨링 성능이 받쳐주는한 계속 올코어 4.0Ghz 가 나옵니다.
전력제한 해제 전/후
해제 후 올 코어 부스트 4.0GHz로 잘 고정이 되고, R23 성능도 7% 가 올랐습니다.
인텔이 스팩에서 어떻게 말하고자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스팩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전력제한 해제가 필수군요
그리고 제가 자주 OBS 프로그램을 자주 쓰는데,
이게 한가지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그래픽은 이걸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일단 OBS가 송출, 녹화 등 사용을 안하고, "켜놓기만" 해도 GPU리소스를 꽤 땡겨씁니다.
지금 쓰는 3060ti의 10% 정도..
10%, 이것의 차이는...
디비전2 게임 벤치 기준으로, 92프레임에서 74프레임으로,
무려 평균 18프레임을 깍아먹습니다…. 단순히 OBS를 켜놓기만 했을 때 입니다.
게다가 게임을 돌리는 그래픽 카드에서 GPU리소스를 땡겨쓰기 때문에
게임에서 그래픽카드에 부하 80%~ 이상의 부하를 주면….
OBS 송출, 녹화가 뜨문뜨문 끊기는경우가 생깁니다. OBS가 땡겨갈 GPU 리소스가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NVENC, 하드웨어 가속으로 송출, 녹화를 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없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해결할 방법이 필요한데…
원래는 CPU를 안바꾸고 그래픽 카드 두장과, 모니터를 바꾸기로 GPU를 할당 하는방법 있습니다.
그걸 사용했습니다...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속출하더군요.
예전에는 gt 710과 gtx 1050을 사용해봤는데,
gt 710은 OBS 프로그램, 하드웨어 가속 둘다 할당하니, 그래픽 카드가 못버티고,
gtx 1050은 이건 하드웨어 할당을 제대로 안되고, OBS 프로그램이 끊키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그럼 다른 GPU로 할당시켜줘야 하는데....
그렇습니다.
인텔 CPU의 내장그래픽은 OBS에도 내장그래픽을 할당 시켜줄 수 있습니다
결국 이것이 인텔 CPU로 넘어오게된 핵심 이유이자,
지금 문제점을 속시원히 긁어줄 수 있는 방법이지요.
게다가 위의 야매스러운 방법이 아닌, 제대로 할당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 우클릭 > [디스플레이 설정] > [그래픽 설정] > 기본 설정을 설정할 앱 선택에서
[데스크톱 앱] > 찾아보기 > OBS 실행파일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당 프로그램이 어떤 GPU를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nvidia 제어판에서 선택하는 옵션이 있다곤 들었는데,
데스크톱 nvidia 제어판에서는 안보이더군요..
외장 그래픽을 두개 설치해도 그래픽 기본 설정을 윈도우 빌드20180에서 추가 했던데,
이건 아직 베타버전… 정식 업데이트는 10월이라… 마냥 기다리긴 뭣하군요
이렇게 GPU할당을 하는건 “데스크톱”에서는 이게 최선이더군요
그럼 이렇게 하면 벤치 결과는 어떨까요?
95프레임!
성능 확실하군요!
이렇게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어 가는군요
자 그럼, 실제 사용환경이랑 동일하게 세팅하고… 최종 테스트를 해봅시다….
어……?
테스트를 하는데 버벅입니다….?
??? CPU 이용률이 너무 높아요,
90~100%까지 찍는 경우가 꽤 빈번합니다
그렇군요…
OBS의 GPU 할당 문제는 해결했는데,
그냥 CPU의 성능이 부족합니다…. 아….
아아.. 넌 안되는 것이였나…..
-2부에서 계속
*2부 예고
…!!!
다시 인텔로 가는 여정 [2부]로 이어집니다
4개 늘어난 쓰레드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