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잠수와 눈팅을 즐기는
(사실은 병원을 매주마다 다니는 신세라....ㅠ)
보리챠 입니다
오늘은 낄님도 인정하신 남영역 맛집인 미와쿠를 가 보았어오
참여 인원은 보리챠 몜드라고라 쿤달리니(어린이)
이렇게 3인이에오
자가제면소 답게 브레이크 타임이 있네요
아직 가게가 인기가 많지 않아서인지
웨이팅은 없더라구요 되려 아무리 맛집이라도
줄을 한참서서 먹게된다면 꺼려질텐데
여기도 막 방송에 나와서 그리되지 않을까 쪼꼼 무섭네요 ㅠㅠㅠ
으엣... 꿀꿀이 보리챠 손 찬조출연 ㅠㅠ
기본적으로 세트 메뉴를 판매합니다
모든 메뉴에 사이드 하나씩 끼워서 판매하더군요
우동 메뉴
하지만 면발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뜨거운거보단
차가운 우동 쪽이 훨씬 면발맛을 즐기기엔 쵝오에오!
사이드 밥류와 주류메뉴
역시 일식집 답게 사케를 판매하는군요
일단 저희 일행은 맥주 세잔과
능구아죠시가 강력하게 추천한 치킨 가라아게
그리고 각자 자루우동 온센다마고 붓카케우동
일반 붓카케우동을 면 추가하여 주문하였어오
면 양이 좀 적다는 평이 있다더라구요
먼저나온 맥주 세잔
홀짝홀짝 하며 기다리는 3인방 ㅋㅋ
생맥주는 맥스였는데
크림이 아주 진하고 부드러운 맥주라 마음에 들었어요
여성분들이라면 매우 좋아하실 듯 해요
셋다 치킨 가라아게의 맛에 빠져서 뒤늦게 정신 차리구
하나 남은거 간신히 찍었네요
튀김옷이 바삭하지도 눅눅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에
적당히 염지되어 정말 맛있는 가라아게였습니다
온센 다마고 붓카케 우동
수란을 올려주는데 저걸 뙇 풀어서
면발과 츄릅츄릅 하면 행복해져여
양은 면 추가를 안하시면
사이드를 따로 시키지 않으면 남성분들은 좀 많이 부족 할 듯 합니댜 ㅠㅠ
저희는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요건 제가 먹은 자루우동인데
정말 면발이 쫄깃했습니다
이태원의 니시키와 (니시키 언제 재개업 하나오 ㅠㅠ 장사를 접은건지 ...)
수원에 산 앞에있는 그곳과 맞먹는군요
간무도 많이 주었고 와사비도 강력하지 않은 편에
츠유도 평범하지 않게 가쓰오부시 향이 굉장히 강하게 나더라구요
저건 양산형 츠유가 아냐.....
다 먹고나서 채반이 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 가게 주방장 분도 우동면에 상당히 공을 들이시는걸 알았어요
초심을 잃은 우동가게들 가보면 물털기를 제대로 안해서 물이 흥건하거든요
마무리는 후식 카푸치노!
헤헿... 오늘은 안타깝지만 고기짤이 없어요
다음에 더 맛난 고기짤을 들고
찾아오도록 할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