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농산물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연금술사입니다.
요즘에는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배그한답시고 라이젠도 사고 1070도 사고 컴덕 지름을 쉬지는 않았는데요.. ㅠㅠ
아무튼.. 김장철 준비로 해남에 다녀오고 요즘에는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시간이 난김에 지름신고를 해보려 합니다. 차덕질 다 접고
아버지 출퇴근용 겸 가족용 쏘렌토를 지르는걸 도와드리고 어언 3년.
구닥다리 XD를 개인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며 극악의 연비와 드라이빙 성능에 점점 지쳐가며 새로운 차를 물색하다가..
골프 7세대 GTI(사고 나면 할부인생확정) 와 아방스를 보며 아 뭘 사나 고민하던차에..
(집에서는 소나타 사라 K5사라 , 그것도 싫으면 말리부라도 사던지..라고 잔소리 시전)
의외의 결론을 내리고 지름을 결정하게 됩니다.
바로 I30 1.6T입니다.
10월 28일 출고받고 벌써 3천키로를 채웠습니다.
뭐 차량운행 유류대야.. 회사에서 대주니 뭐 딱히 걱정할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비가 나쁘진 않아서 좋구요.
마력 대비 준수한 연비에.. 주행성능 탁월하고.. 현재까지는 정말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골프7세대 GTI를 사려고 생각했으나.. GTI는 커녕 치팅사태로 폭스바겐 전라인업을 살수 없어서 보류하고
현대 전시장에 아방스보러 갔다가 아방스는 없는데 대신 i30 있는데 시승해보실래요? 라고 꼬시던 영맨말에
i30 시승해보고 그자리서 바로 계약을 하고 말았습니다. 주행성능 골프 못지 않고.. 옵션성애자인 저의 취향에 맞게끔..
전동시트 +LED + 열선핸들 + 열선통풍메모리시트 + 반자율주행(ASCC+LKAS) 등등 ..
아무튼 파선빼고.. 블루링크빼고 바로 출고 시키게되었죠.
차 사고 나서 처음으로 세차다운 세차도 해주고..
오랜만에 집에 와서 명당자리에 주차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항상 재밌는차는 남의 차만 얻어타다가 .. 제차가 재밌어지니 요즘엔 가끔씩 가까운 밀양댐이나
백운포 방파제까지 가서 커피도 한잔씩 하러 나서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