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MRE menu20을 리뷰하겠습니다. 리뷰를 오랜만에 올린 이유는 일이 바쁘기도 했고 잘 쓰고 시간이 있을때에는 한 번 날려버려서 현타가 와서 지금 쓰게 되었습니다. 열량이 열량인만큼 여러 번에 걸쳐 먹었읍니다.
겉포장과 내용품 구성입니다. 즉석식품만 있는 관계로 악세서리키트와 히터가 없습니다.
치즈 스프레드는 MRE히터에 약간 데워먹어야 그나마 먹을만한데 아쉽네요.
연식은 달라 구성품은 조금 다르지만, 깔끔한 정리를 위해 유투브를 참고했습니다.(출처:Youtube-진상도)
먼저 스파이시 체다치즈 크래커 스낵과 레몬라임 음료를 먹겠습니다.
부동액처럼 생겼지만 라임색상이 그래서 그러러니 합니다. 맛은 새콤달콤한 라임,레몬 사탕을 녹여서 먹은 맛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가루가 잘 녹지 않아서 미지근한 물로 한참을 저었습니다. 저 스낵은 향신료 향이 느껴지고 매우 짜고 약간의 산미가 있는 매운맛, 핫소스 마치 생라면이 끓여먹는 라면보다 짜고 맵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배가 고파서 파운드 케잌을 하나 깠습니다.
생긴건 이래도 맛과 식감은 전투식량인 것을 고려하면 훌륭합니다. 파운드캐잌이란 장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지만 예전에 군납 파운드케잌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것보단 부드럽습니다
악세서리 키트. 계피맛 껌, 크랜베리-포도 주스 분말,티슈,물티슈,아이오드 소금. 아이오드 소금이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군 전투식량도 악세서리 키트가 이정도는 있어야할듯 합니다. 강릉대간첩 작전당기 매복중이던 정예대원들이 오인사격과 매복작전을 위해 재보급 못 받아서 곤란했던 적이 있기에, 정말 필수적인 부분은 해주었으면 합니다.
매인식사입니다. 스타키스트 참치(캔참치랑 똑같습니다), 지방없는 마요네즈, 토르띠아 2장
참치는 너무 많아서 절반씩 덜어 먹었습니다. 마요네즈때문임지 우리가 아는 그 참치마요보단 꾸덕함이 덜 하고 맛도 조금 없습니다. 또르띠아는 MRE의 빵이나 크래커처럼 특유의 향이나지만 먹을만 합니다. 따로 먹으면 별로지만 셋을 합쳐먹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먹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반적인 총평을 하자면 디저트는 괜찮지만 주메뉴는 별로에요. 이 메뉴는 추천하지 않을레요
참치는 비릿내는 안 나던가요, 그것만 아니면 사먹어 볼만은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