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강의 교재를 샀습니다. 이번 학기 유일한 교재... 굳이 필요도 없어보이는데 꼭 사라네요.
강의 가서 보니까 사온 교재가 주변과 다릅니다.
물어보니 OT 때 다르다고 공지를 했다는데,
2주차 때는 공지된 사항이 없고 이후로도 없고, 교수계획서는 여전합니다.
강의 교수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이고,
교수 본인이 직접 입으로 2주차 정정기간 때 들어온 사람들 많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재공지가 필요하지 않냐
이렇게 물으니
알빠노?
라는 내용의 대답을 받았습니다.
다음 주에 강의 교재 보유 여부 확인하고 점수 부여한다고 합니다.
금주 월요일 강의였는데 아직 새로 공지된 바가 없습니다.
뭐 타 학생들에 대한 배려는 충분히 시도해봤고,
기존 책 환불 과정에서 5000원이 날아가긴 했지만
이걸 누구에게 따지겠어요?
결국 책을 다시 주문했는데 알라의요술지팡이에서 중고서적을 시켰습니다. 직접판매하는 건 없길래 개인 중고를 구매했는데요.
기본배송비 3300원에 도서산간비 추가 1000원을 받더라구요.
판매 페이지에는 고시가 없었고, 결제 페이지에서도 왜 추가된 건지 안알랴줍니다.
아무튼 선결제를 했어요.
오늘 택배 온다길래 보니까
착불이라고 대금으로 4,500원을 결제 하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이거 우체국 택배 아니냐.
우체국 택배는 전국 동일요금인데 왜 추가배송비를 받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선결제를 했는데
왜 또 착불로 보낸 건지 모르겠으니 해결 부탁한다
이런 내용과 분노를 담아 5,700자 조금 안되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도서산간 추가배송비는 고지된 사항이라고 넘어가더군요. 눈 씻고 다시 살펴봐도 없던데 말이죠.
착불은 알라X 측에서 일단 예치금 넣어준대서 결제했습니다.
아직 넣어주진 않았네요.
예치금 설마 뺄 때 금액 제약이나 수수료 있진 않겠죠...?
가장 쉬운 대화수단인 탕탕탕 이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