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쯤에 떴던 핫딜 SSD가 집에 도착했더라구요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석 달??) P31을 내쫒고 이 친구가 메인이 되어야 하는데...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고 세팅하긴 너무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2번째 NVME 슬롯을 써서 마이그레이션 하기 위해서 메인보드 자체 NVME 방열판을 뗄려고 보니 무선랜+BT 카드에 걸리길래 무선랜카드를 떼고 두번째 슬롯에 장착 후 마이그레이션 한 다음 첫번째 SSD를 떼내고 그 자리에 다시 옮겨달았죠.
(두번째 슬롯에 그대로 놓고 써도 되긴 하는데 X570 칩셋쪽이 전송속도에서 약간 손해 보더라구요(6500MB/s -> 5500MB/s))
그렇게 마이그레이션 끝나고 사용하는데, 부팅시 프로그램 로드 완료 시간이라던지 그런건 다 좋아졌는데 인터넷, 특히 유튜브가 묘하게 느립니다.
그래서 AMD는 NVME도 호환을 타나 아니면 드라이버가 꼬였나 한참 찾다가 SSD를 원래것으로 바꿔 낄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안테나 선을 안 꽂았더라구요 -_-;;;;
아예 수신이 안 됬으면 알아차리는게 더 빨랐을텐데 고해상도 영상(4K)말곤 특이한 게 안 느껴졌어요.
사족.

PCI-E 3.0 급에서 4.0 급 SSD로 바꾸고 나서 좋은 건, 윈도우 부팅 할 때 프로그램들 불러오는 속도가 참 빨라져서 좋네요. 예전엔 SSD만 100% 찍고 CPU는 놀더니 처음으로 부팅중에 CPU 점유율 100% 찍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