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 - IT, 게임(보드게임 포함) 등등이 올라오는 블로그 웹진인데 예전부터 생각했던게 올라오네요. 현충일이라 이전기사들을 포장하고 있는데 이게 올라오네요.
글은 이렇게 시작되네요 - Trinitite: The radioactive rock buried in New Mexico before the Atari games - 트리티나이트: 아타리 게임(1983년 비디오 게임 위기(한국에선 아타리 쇼크로 잘 알려져 있더라고요?)때 저질 게임이었던 ET를 묻었더랬죠... 그거 발굴하는 다큐도 나왔고...)을 묻기전에 묻혀진 방사성 돌들.
아타리 게임 묻었는거 파헤치는거 보러가는 에디터보고, 자동차 관련 에디터가 iRC로 '야 뉴멕시코주 쓰레기장 뒤질거면 가면 트리티나이트도 뒤져봐라' - '트리티나이트가 뭔데?'
간단합니다. 1945년 7월 16일 가젯, 즉 트리니티 테스트가 뉴멕시코주 사막에서 이뤄졌으니, 그라운드 제로 지면 아래가 녹아서 초록색 유리 구덩이가 된거죠. 그 유리를 가리켜 트리티나이트(Trinitite)라고 부릅니다. 핵실험 바로 아래서 터진거고, 미 정부는 그라운드 제로(911전 여기가 그라운드 제로였죠. 지금도 방사능때문에 공개되었다 말았다 합니다.) 구덩이를 묻어버렸으니... 희소성이 좀 있는 거죠. 그리고 그 희소성에는 방사성 물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라늄광처럼 방사능을 띱니다.
ebay를 보니, '정부재산이니 가져가지 마시오' 란 문구도 붙여놨군요. 정말 '정부 재산'이 맞을려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