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내용은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단정적으로 글 쓰는 것에 대해 양해바라고요.
포코폰은 간단히 말해서 게임전용입니다. AP 성능 좋은거 그거말고는 모든 것들이 없거나 떨어지거든요.
하다 못해 교통카드 기능도 못 합니다. NFC 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쉬쉬하는건지 뭔지.. 포코폰은 아직도 터치 불량(?) 문제가 해결 안 되었습니다. 빠르게 입력하면 엉망이 된다나요. 이유모를 오타가 빈발할 것도 생각해봐야죠.
샤오미의 MIUI 는 좀 골치아픕니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용자의 기대와는 엇박자라고 할까요?
오죽하면 [옛날에 샀던 노바런처가 샤오미 덕에 드디어 쓸모있어졌다] 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
게다가 메이커가 깔아놓는 기본 앱들이 시도 때도 없이 광고를 띄웁니다. 무슨 무료 앱인가.. 이거 안 나오게 하려면 또 뭐뭐 앱마다 권한 고쳐줘야 하고요. 그외에도 앱마다 권한 하나 하나 건드려줘야 쾌적하게 쓸 수 있다던가..
홍미노트5 (이건 표준요금제 써도 할부 원금 0 원) 은 듀얼유심만을 위한 폰.
포코폰은 듀얼 유심과 게임을 위한 폰.
중저가형치고는 공시지원금이 많이 나와서 표준요금제 써도 할부원금이 20 만원이라는 것도 잘 생각해봐야죠.
( 할부이자 포함하면 21 만원 정도 )
표준요금제(문자 50 건만 제공) 12,100 원씩 24 개월이면 290,400 원입니다. 2 년동안 총 비용 50 만원이죠.
하이마트에서 포코폰 자급제를 최대혜택가 367,550 에 파네요. 다른 곳에서도 이 정도에 살 기회는 많을 것이고요.
KT M mobile 에서 5,390 원짜리 요금제 (통화 100 분, 문자 100 건, 데이터 1.5GB) 를 쓰면 24 개월간 129,360 원입니다. 2 년동안 총 비용 496,910 원. 거의 같은 비용에 더 좋습니다.
알뜰폰이 아니라 통신 3 사의 요금제를 써도 선택약정으로 할인받으면 자급제로 사느라 들인 초기 비용 17 만원 추가 정도는 충분히 본전 뽑고요.
어쨌든 게임만 되면 된다거나 게임용 세컨드폰을 쓸 사람이라면 괜찮은 선택일 것으로 봅니다.
듀얼 유심이 된다는 점을 활용해서 가족중 고가 요금제 쓰는 사람에게서 데이터쉐어링 유심얻어내고, 알뜰폰 유심과 같이 끼우면 비용을 상당히 아낄 수 있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