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날에 계획하고 당일 날 후다닥 갔더니 버스 시간이 너무 아슬아슬해서 기차 거의 놓칠뻔했어요. 탄지 30초만에 출발하더라고요.
srt 와이파이 느려요...
아침은 서면에 송정3대국밥에서 먹었는데 맑은탕이라 맛은 있지만 제 취향이랑은 거리가 있더라구요. 그 옆에 포항국밥집이 냄새가 죽이던데, 다음에는 거기를 가볼까봐요.
점심먹고 카페거리에서 간 카페. 인테리어 완전 구리고 커피도 맛없어서 후다닥 나왔어요.
내호냉면. 그냥 물냉/비냉에 면만 밀면으로 바꾼 것 같지만 맛있더라구요. 비빔밀면에는 가오리 회가 있었는데 회랑 면이랑 같이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점심먹고 송도해수욕장. 바람이 많이 불고 춥긴 했는데 공기가 좋고 겨울이라 사람도 없어서 좋았어요.
해수욕장 옆 공원에 고양이와 동백꽃. 여기 고양이는 사람을 안 무서워했어요.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bASNQlVvDJc"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2RmHuhgbrQ"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공룡 애니매트로닉스. 사람 감지되면 움직여요.
국제시장 밀양집. 맛은 있는데 고기가 머릿고기라 좀 남겼어요.
부산역 앞 168계단. 엄청 높아서 보기만 해도 무서워요.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니 전망은 좋았어요.
보수동 책방골목. 헌책방이 분야별로 나눠져 있어요. 시간이 없어서 책을 사지는 못했어요.
부산의 달
집에 갈때는 시간 넉넉하게 역에 도착해서 어묵사먹었어요.
중간에 깡통시장,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충무동시장, 초량시장 도 구경했는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많이 걸어다녀서 발은 아팠지만 재밌는 부산여행이였어요.
기차 WiFi는 만족스럽게 썼다는 사람을 한명도 못 봤는데, 계속 서비스해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