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다 지나갔지만 이맘때가 오히려 싸다고 해서 내년 겨울 대비용으로 한 벌 샀습니다.
겨울 외투는 4년만에 처음 샀고 패딩은 거의 10년 만인 듯.
진한 파랑색, 베이지색, 그리고 빨간색이 있는데 겨울철에 컴컴한 아침에 운동하러 다니려면 밝은 색이 나을 것 같아서
베이지색이랑 고민하다 그냥 빨간색으로 샀네요.
이월상품이긴 해도 4만3천원이면 괜찮은 것 같아서 말이죠.
오리솜털 80/깃털20 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고요.
후드에 있는 퍼는 분리가 가능해서 그건 떼고 쓸 생각입니다.
겉재질이 매끈매끈한 소재는 아니어서 비오면 젖을 것 같아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패딩 치곤 좀 무겁네요.
안주머니 말고 좀 더 아래쪽(바깥 주머니 위치)에 휴대폰 넣기 좋은 주머니가 하다 더 있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