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도 기사가 두개 났더라구요.
하나는 편의점 알바생이 담배사러 온 여자 신분증 검사 하겠다고 하니
메롱~ 나 잡아봐라~ 이러는 식으로 가게 진열품 사탕 초콜릿 등을 던지고 도망가서
붙잡고보니 미성년자가 아니라 만 21살 여성
폭행죄 적용
다른 한 사건은
편의점에 일하는 알바생인데
화장실에 간 사이에 괴한에게 흉기로 맞고 심한 외상
평소에 손님으로 오는 30대 남자한테 결혼해달라는 둥
스토킹 비슷하게도 당했었다고 함
진짜 편의점 알바에 관해서는 매달...
한달에 한번꼴로 무조건 기사에 나오는듯 하고
제가 당한거 처럼 기사에는 안나올 뿐이지
더 터무니없고 억울한 사례도 많을듯 합니다.
왜 특히 편의점이냐...
접근성이 좋아서 연령층 구분도 없고..
아무튼 아무나 다 들어올 수 있는 곳이다 보니
다른말로는 개나 소나 다 들어오고
막말로 X같은 X.. .같은.이 들어오는 곳이
편의점인듯 합니다.
취객 상대하랴 정신이상자급의 미친 손님 상대하랴...
진짜 인내심이 맥시멈 찍은적도 많네요.
하다못해 다시 내가 편의점하던 동네 일부러라도 지나가다가
나한테 막대한 손님 보면 욕세례라도 퍼부을까
진짜 저한테 미치게 막대한 노인네 부부있었는데
거짓말안하고 일부러 집앞에 지나가다가 지나치면
찢어버리고 싶다 진짜 반쯤 묻어버릴거다 생각 할때도 있었네요..
진짜 편의점 알바는 하면 멀쩡한 사람도 날카로워지고 정신에 문제생기는 일인거같습니다
왜 편의점 알바만 유독 그런 일을 당해야되는지.....;;
이거 또 동네나 사람 직업에 따라서도 많이 갈리는거같아요.
도저히 사회적으로 격리될 수준이거나
정상적인 직업을 가진게 아닌 사람
기초적인 학력이나 다른 조건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진상직을 많이하고
젠틀하면서 위트있는 농담이나
저한테 존댓말도 잘해주시고 좋은 손님보면
대부분 법조인인 경우도 많았네요...
가 아니라 대부분이었습니다.
저 때린 그 놈은......
절대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 비하하는 의도는 아니지만
새벽에 시장에 자기가 기른 콩나물 팔러가는 아재였구요
이혼도 했다던데
그 인성에 그 버르장버리면 할만하다 생각도 드네요
애초에 진상짓 할것들은 견적 안뽑아도 나오고
뽑을 견적도 없거든요 ㅋㅋ
사람이 조금의 품위나 조신함, 재대로 된 처신을 해야 뭐 가치 매길거라도 있지
더 힘없는 약자에게 갑질로 푸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