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그 자르라는 지시 한 사람은 인건비 절약 등으로 성과 인정받아서 승진한 다음에 다른 분야로 넘어가고 후임자들만 뭐된다는 엔딩이 있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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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3.06.01 10:10
참을수 없는 추방 이유
읽는 방법으로 나이를 알 수 있는 문장
-
-
어디서 많이 보던 엔딩 -
까마귀
2023.06.01 10:34
복구가 됐으니 큰 문제가 아니었던 걸로...? -
마왕 토벌 파티에선 몇주 뒤 연락 같은 건 안오겠네요. 다 죽어서. -
까르르
2023.06.01 11:38
그런건 Ai가 관리자를 해고한거에 비유하면 맞겠네요 ㅎ -
KPI같은 인사고과 항목이 잘못 선정되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이죠.
그 본부장의 KPI에는 분명 비용 감축 같은게 있었을 겁니다. -
ㅇㅇ 회사랑 계약할 때 종이에 있었겠져
단기적인 성과와 이익에만 눈이 멀면 회사 말아먹기 쉽죠
하지만 계약직 임원들 임기가 뭐 5년6년 보장되고 그런 것도 아니라서 허허 -
Quinoa
2023.06.01 11:07
현실이라 더 무서운 이야기군요 -
?
렉사 2023.06.01 11:46
회사를 감별할 수 있게 해 주시는 훌륭한 분이네요.
유지보수 팀을 자른다는 말도 안 되는 건의를 컨펌해 주는 회사나 조직은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 센터장님은 필터 역할을 해 주는 셈이죠. -
제가 일하는 서비스분야쪽에서도 비슷한 일 많이 일어납니다.
인건비 줄이겠다고 한 둘 잘라버리고 남아있는 사람은 일이 두배 세배가 되어서 못견디고 퇴사.
그러면서 회사가 서비스건에 대해서 평가가 급락, 그나마도 서비스 처리가 안되서 상태가 점점 나빠지다가 완전히 일신을 하던가 또는 망하던가 둘 중 하나 양자택일상태까지 놓여버리죠. -
까르르
2023.06.01 14:41
위에서 파견나온 분이랑 얘기하다 보니, 지금 우리 유지보수 담당하는 업체 주요인력 싹 퇴사했다고 합니다
-ㅅ-;;; -
표면적인 실적이 없는 서비스 계통 부서에서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죠.
그러고 한번 뒤집어진 다음에 다시 복구라도 하면 다행인데 한번 줄인 비용 다시 늘릴 수 없다고 다른 방법 찾아봐라 그러면 뭐.... 올 스톱이죠.
해당 분야 외주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
?
망해가는 회사의 표본같은거군요 저런사람들 승진하고 저런사람만남다보면 결과는..
-
소주 2023.06.01 12:28
나는 개인이고 일반소비자입니다.
이전에 댕겼던회사들 근황들어보면 짠하면서도 꿀잠 오는 이야기만 들리더라고요 -
Induky
2023.06.01 13:49
숙청의 시간을 가지셨군요. -
한 개인의 욕망때문에 회사 전체가 피해를 봤네요...저 부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야말로 진정 어디서도 구할수 없는 값진 자산이었을텐데 말이죠... -
한국 대기업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감원 및 수당 짤라서 임원다는 사람 꽤 있어요.
후에 문제가 생겨도 책임 안지는 것도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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