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D15를 구입하면서 3팬을 구성했을 때 최대 성능이 얼마나 나오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분명 찾아보면 실사용하며 만족한다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 어느 성능이 나오는지는 전혀 몰랐거든요
왜냐하면 관련된 벤치마크나 리뷰가 그리 많지 않았었어요, 일반적인 구성인 NH-D15 2팬만 주로 나왔거든요
그래서 직접 테스트해보기 위해 NF-A15 PWM을 하나 더 구입했고, 오늘은 마침 쉬는 날이기에 바로 장착했습니다.
제 기본 시스템의 구성 상태입니다. 케이스가 작으면 선정리 유무에 따라 내부 온도가 달라지나 케이스가 꽤 큰 편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결착 진행
사실 후면의 140mm 팬을 놔둘까도 생각했는데 3번째 마지막 팬의 배기에 악영향을 줄 것 같다 판단되 제거하고 부착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물을 보면 기본 2팬 상태도 굉장히 압도하는 사이즈라 느껴지는데
3팬은 마치 보디빌딩을 전문으로 하는 운동선수가 쇠갑옷을 두른 느낌이 들어요, 정말 무지막지합니다.
누운 상태에서 바라본 NH-D15 3팬의 모습.jpg
메인보드 VRM 방열판의 높이와 메모리의 높이 때문에 높낮이를 다르게 놔둘 수 밖에 없더군요
사진으론 미처 못찍었는데 사진 촬영 후 수평이 전부 안맞는 것 같아 다시 조절했습니다.
다음은 벤치마크입니다.
구성된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7-6700K O.C 4.5ghz (1.298V/LLC High) |
CPU 쿨러 |
NH-D15 (NF-A15 140mm * 1 / 2 / 3) |
써멀 컴파운드 |
Arctic MX-4 |
메인보드 |
Z170X-UD3-ULTRA (F22) |
케이스(오픈) |
KL07B (후면 140mm 팬 제거, 전면 140mm 팬 2개 비활성화) |
테스트 환경 소프트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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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1909 (18363.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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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iNFO ver 6.20-4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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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 Engineer 6.20.5300 (부동소수점 테스트 5분간 진행) |
소음과도 관련해서 측정을 할려고했는데 소음 측정을 위한 전문 장비가 없어서 따로하진 않았습니다.
소음과 관련해 개인적인 평을 먼저하자면 소음이란게 꼭 팬 갯수에 비례해서 늘진 않는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3팬 * 최대 RPM(1200RPM) 에서도 정말 조용했거든요
한 눈에 보기 좋게하기 위해 표로 정리했습니다. 단위는 Cº 이고 1팬은 중앙에 한 개만 배치했을 때의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2팬은 첫번째 사진처럼 배치했을 때, 3팬은 두번째 사진과 같이 배치했을 때의 최대 온도 결과 값이고요
높낮이의 탓인지 아니면 3팬의 성능 상승이 적은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2팬 대비 CPU 온도는 약 1도 가량 차이가 나고 VRM(전원부)의 온도 값이 2도씩이나 적잖게 차이가 납니다.
반대로 1팬의 상태였을 때도 CPU 온도 값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VRM 온도의 값은 제일 높았습니다.
드디어 저의 궁금증이 이렇게 해결되었군요, 비록 팬 추가 구입에 2.5만원이 들긴했는데 쿨링에서 1도 낮춰서 OC 성공하려고 돈 몇 만원씩 들이붓는 모습 생각하면 꽤나 혜자롭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 생각하면 매우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