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콩을 불려서 블랜더에 얼음이랑 같이 넣고 갈아 다시 얼음을 띄워먹는 콩국수입니다.
블랜더 쓰니 작업도 빠르고 더 곱게 갈리는군요.
겉절이는 배추만 절여서 김장때 남은 양념으로 대충 비벼냈습니다.
친구가 사주는 참숯누룽지통닭
닭도 크고, 그 크기에 비해서 가슴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좋아합니다.
고소한 닭기름을 머금은 바닥에 깔린 누룽지도 별미죠
돼지고기를 좀 사서 간장양념을 해서 재어놨는데, 정작 집에 쌀이 없길래(...) 파스타면 삶아서 볶았습니다.
파스타면에 들어가니 간장을 그렇게 들이부었는데도 간이 삼삼하네요 ㄷㄷ.
다음날 쌀을 사와서 정상적으로 볶은 것(왼쪽 위)와
냉장고에서 슬슬 유통기한을 넘기려던 돼지 다짐육을 동남아식으로 볶은 것(오른쪽 아래)
왼쪽은 꽤나 맛있고, 오른편은 피쉬소스 대신 쓴 멸치액젓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짜네요 X_X.
밥에 비벼먹어야 딱 맞습니다.
내일 아침은 저기에 양파를 잔뜩 다져놓고 볶다가 계란 좀 풀어서 내놓아야겠네요.
저 파스타 조합은 다음에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