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Artix-7 100T FPGA 개발 보드가 라이젠 7 4800H보다 50배 더 효율적으로 3D 레이 트레이싱 게임을 실행했습니다.
이 FPGA는 101,440개의 로직 셀이 있고 28나노 공정으로 제조됐으며 280달러에 판매하는 물건입니다. 그리 비싼 건 아니지요. 라이젠 7 4800H의 스펙은 굳이 설명할 필요 없지요?
둘 다 1080p 60fps로 게임을 렌더링했는데 FPGA는 660mW를 사용한 반면 라이젠은 35W를 썼습니다. 두 프로세서 사이에 공정 차이가 크게 난다는 걸 감안하면(28nm vs 7nm) 실제 효율은 더 차이가 날 거라고 합니다.
결국 어떻게 프로그래밍해서 써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이런 연구가 늘어나면 FPGA가 좀 더 보급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