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집안 심부름을 위해 영양제나 견과류를 인터넷 주문하던 코스트코에 간만에 가봅니다. 간 이유는 시바스 리갈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런데 푸드코트가 이제 먹고 갈 수 있군요?
아.. 그건 좋은데 불고기 베이크가 사라졌습니다.
양파도 이젠 퍼담을 수 없고 뭔가 좀 낯설군요.
이래서야 일부러 찾아간 보람이 없는데...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칼조네를 먹어 봅니다.
칼조네는 이탈리아식 피자 파이 내지는 피자 만두같은 것으로
역시 크기나 민치고기, 치즈 양 등이 어마어마하군요.
양파도 사라진 지금 그나마 덜 느끼합니다.
이른 저녁이지만 내일 아침까지 굶어도 별 무리 없을 듯?
그나저나 저기서 속만 바꾸면 스페인식 엠빠나다가 될 거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