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의 짝퉁이 나오고 개선이 되면서 가격도 낮아지고 해서 요즘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졋습니다.
실제로 당X 에서 지인이 구하다 사기를 당하고 환불을 할 정도 까지 온 제품도 있다고 하더군요.
마침 알X에서 세일을 해서 궁금 해서 짭을 구매해 봤습니다.
가격은 노캔이 가능한 제품이 50 달러 중반 부터 그냥 적당한 카피품이 20달러 정도면 구한다고 합니다.
제가 구한건 20달러 정도의 외형만 좀 완벽한 제품 입니다.
(사실 된다고 써있지만 안될거 같았는데 진짜 안되는 기능이 많긴 하더라구요)
뭔가 상당히 그럴듯한 제품이 왔습니다. ㄷㄷ;;
다만 짝퉁을 보면 묘하게 조잡하고 사진이 다른거 같은 느낌은 드는데 이게 애플 제품을 안쓰다 쓰면 모를 정도로
나름 괜찮은 상자 품질 입니다.
초반 제품에는 저 비닐 뜯는 스티커가 없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앵간하면 다 있다고 하네요.
다만 비닐이 같이 뜯어지지는 않습니다.
내부는 뭔가 그럴듯 해보이려고 하였지만 이물질이나 허접한 느낌이 강합니다.
까보면 음... 묘하게 짝퉁 느낌은 나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에어팟 프로를 본 분이라면 느낄 정도지 싶어요.
일반인 이라면 묘한 느낌을 받는 정도?
구성품도 나름 구색을 갖추려 하였습니다.
지저분 합니다.
예전 제품은 저 LED 부분이 검정이면 짝퉁 흰색끼가 있으면 정품 이라고 하는데 이제 가품도 저리 흰색(불투명) 상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후면 느낌도 비슷하긴 합니다.
다만 경첩 부분이 약간 거칠어 보이는게 있긴 하네요.
20달러 짝퉁도 내부에 시리얼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혹시나 해서 2개를 구매 했는데 시리얼은 동일 합니다.
정품 조회를 하면 나름 최신 시리얼을 카피 하였나 봅니다.
다만 짝퉁은 저리 처음 연결 하는 제품임에도 사용자 에어팟이 아니라는 경고를 띄워 줍니다.
초기화 후 연결하면 연결은 잘 됩니다.
유닛 완성도도 나쁘지 않은편 입니다.
하단 센서부나 포스 터치도 작동은 잘 합니다.
뭐 이건 그냥 작동 안해도 무조건 잘 착용되었다고 나오는 모양 이더군요.
폼팁 연결부도 나름? 많이 개선이 되어 있습니다.
자 물론 여기서 짭만 구매해 보면 이상할꺼 같아서 진품을 사왔습니다.?
위가 짭 아래가 오늘 도착한 신형(맥세이프) 호환 에어팟 프로 입니다.
보면 파란 기가 짝퉁 상자에는 잘 보입니다.
아 다만 신형 에어팟 프로 비닐에는 가품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이음 부분이 있습니다.
내용물을 비교해 봐도 사실 잘 따라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 특유의 종이박스 느낌? 이라고 해야 할까요 포장 느낌은 따라할 수 없습니다.
전채적으로 잘 맞춰진 포장 느낌을 주는 정품이라면 짭은 그냥 뭔가 헐렁한 느낌으로 상자가 열리며 포장도 묘하게 허술합니다.
충전선 말린 상태만 봐도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유닛도 짭은 단차가 있는편이고 정품은 그런게 적습니다.
하지만 그외 정품이 없다면 비교하긴 좀 힘들 정도의 퀄리티가 있어서 ... 속이려면 가능한 정도까진 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왼쪽이 짭 오른쪽이 찐 인데.. 유닛만 보고 차이를 알기는 쉽지 않을듯 하네요.
짭의 내부 충전 단자
진품의 충전단자.
이전 짭에는 이걸로 차이를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 나오는건 확실히 같아 보입니다. ';;;;
결론은 20달러 짜리 임에도 상당히 퀄리티 있는 짝퉁인거 같습니다. ;;;
가격이 좀 나가는 짭은 노캔까지 상당히 구현이 잘되어 있다는데 정말 조심해야 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