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에서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라이젠의 L3 레이턴시가 윈도우 11에선 최대 6배까지 늘어나며, 대역폭은 12배까지 차이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게임 성능의 경우 그렇게까지 차이가 심하게 나진 않습니다.
게임 성능 | 라이젠 9 5900X | 라이젠 7 5800X | 코어 i7-11700K |
프로젝트 카 3 | -7.3% | -5.3% | -1.9% |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 -4.5% | - | -0.8% |
도타 2 | -2.9% | -1.4% | -1.85% |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 -2.0% | -1.2% | -0.1% |
레드 데드 리뎀션 2 | -2.8% | - | - |
파 크라이 5 | +4.1% | - | +1.74% |
GTA V | 0.3% | -0.5% | -0.2% |
그래프는 생략하고, 윈도우 10과 11의 결과를 비교해 정리한 표입니다. 게임 성능이 분명 떨어지긴 했지만 아주 심하진 않습니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도 성능이 더러는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이다 L3 캐시 레이턴시 | 윈도우 10 | 윈도우 11 |
라이젠 9 5900X | 10.54 | 29.23 |
라이젠 7 5800X | 10.72 | 30.18 |
라이젠 7 3800X | 9.58 | 35.34 |
코어 i7-11700K | 11.78 | 11.78 |
라이젠의 L3 캐시 레이턴시는 분명히 늘었습니다. L3 캐시는 다른 캐시보다 느리지만 용량이 더 크며, 그래서 더 많은 데이터가 저장됩니다. AMD가 게임 캐시라 부를 정도로 성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들 하지요.
레이턴시 뿐만 아니라 대역폭도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