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요새 먹은 것들입니다.
전에 살던 동네에서 괜찮은 돈까스 가게라 해서 갔는데.. 잘 모르겠어요.
다만 느끼하지 않아 먹기 편하고, 기름지지 않아 속이 편하더군요. 그리고 셀프바에 스프 사랑해요.
마누라의 롤모델인 동네 고양이. 여전합니다.
숙대입구 미와쿠의 카라아게.
예전에 부탄츄 가서 카라아게 먹어보고 여긴 라멘이 아니라 카라아게 맛집이다! 이랬는데, 카라아게 1위가 여기로 바뀌었습니다. 그냥 서술이 필요 없이 맛있는 맛.
우동의 면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이런 게 제격이겠으나.
요 근래 이상하게 카레가 땡겨서 카레우동. 괜찮네요.
그리고 이집 새우튀김. 아주 부드럽습니다.
근데 카레우동은 우동이고 제대로 카레 먹은 티를 내려먼 카레라이스를 먹어야겠죠.
아비꼬 1호점만 있던 시절 가서 먹어보고 실망했던 저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한번만 더 먹어 보라고..
마우스 a/s 받으러 가는 길에 봤던 드마리스 용산점. 당분간 휴업이라고 써놨는데 그럼 언제 다시 재개할런지.
왼쪽은 Xbox one 게임 관련, 오른쪽은 MS 서비스 센터. 이러니 사람들이 찾기 힘들겠지요.
게다가 앞에는 게임을 쫙 깔아놨...는데 사람이 없어요. 게임하고 싶으시면 전자랜드 5층 가세요. 서서 해야 하지만.
동네 시장에 새로 문을 연 가게. 저기 핫도그가 1000원인데 밀가루 반죽이 얇아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한개만 먹은게 아쉽네요.
영등포 갈 일이 있으면 점심 메뉴는 대게 가츠동이 됩니다. 800원인가 더 내고 네기 가츠동을 먹었는데 어... 그냥 가츠동 할래요. 파가 없는 쪽이 더 취향인듯.
그리고 반찬은 연어. 근데 오늘 저녁에 있었을 일을 생각했으면 이건 안 먹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마누라가 새콤한게 먹고 싶다고 해서 새콤한 초밥을 먹으러 동네 초밥/참치집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네요. 저녁에는 참치 위주로 운영하는지라 초밥을 시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초밥을 시키니 돼지/고등어 김치찜애 샐러드를 줍니다.
튀김도 줍니다. 이쯤 되면 상차림비를 따로 받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렇진 않더군요.
메인인 초밥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이젠 전처럼 무식하게도 못먹으니 갓파스시 가서 무리하느니 그냥 여기와서 알맞게 먹는게 낫겠다 싶네요.
그리고 초밥집 앞에는 왠 고양이가 얼쩡거립니다. 사람하고 밀당을 아주 잘하네요.
편의점에서 오징어를 사와서 봉지 소리를 내니 아주 잘 오네요.
식후 고양이까지 있으니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가게입니다. 앞으로 자주 가고 싶어요.
영등포 가츠동집은 어디인지 알수있을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