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폰껍데기샵에서 아이폰5용 케이스를 사왔습니다. 온라인에서 5천원이면 살걸 만원이나 주고 사서 너무 배가 아프지만, 택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그냥 넘어갈렵니다.
근데 이 케이스는 아이폰 SE용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랍니다. 듣자 하니 아이폰 5/5s 케이스와 SE용 케이스는 완전히 동일하며 같은 물건을 그냥 이름만 바꾸어 판매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딱 맞는 느낌이 아니네요. 모양이 살짝 다른건지 뭔지... 측면이 둥글둥글하게 붕 떠있는 기분이 듭니다. 5와 SE 케이스가 완전히 동일하다면 케이스 역시 딱 맞아떨어져야 할텐데.
아이폰 SE와 5의 물리적 제원이 정말로 동일한지, 그래서 케이스도 이름만 바꿔 파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