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홍미 노트 7을 발표했습니다. Redmi 브랜드를 새로 정립한 이후 처음 나온 홍미 스마트폰입니다. 3GB+32GB는 999위안, 4GB+64GB는 1199위안. 6GB+64GB는 1399위안입니다. 최저 구성 기준으로 1000위안을 맞췄네요.
스냅드래곤 660 AIE 프로세서, 4000mAh 배터리, 1/2인치 삼성 GM1 4800만 화소 카메라, 12개월이 아닌 18개월로 품질 보증 연장. 6.3인치 워터 드롭 노치 스크린, 19.5:9 비율, 2340x1080 해상도, 450nits의 밝기, 84% NTSC, 1500:1 컨트라스트.
USB-C 포트, 3.5mm 오디오 잭, 적외선 리모컨 기능, DSM 컨트롤/AAC 마이크로 스피커/2.5배 볼륨 강화, 코닝 고릴라 글래스 5, 생활 방수, QC 4.0 충전, 번들 충전기는 10W고 10위안을 더 내면 18W 충전기 증정, 후면 지문 센서.
제품 발표회에서 나왔던 이야기 추가합니다. 홍미 시리즈는 지금까지 2.78억대가 팔렸습니다. 하루에 20만대씩 꼬박꼬박 나갔다네요. 이제는 제품군이 아니라 독립된 브랜드로 운용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넣는 로고도 샤오미가 아닌 Redmi.
스냅드래곤 660은 1.95GHz의 다운 클럭 버전을 많이들 쓰지만, 홍미 노트 7은 2.2GHz의 풀 스펙 버전을 사용합니다. 디스플레이 프레임도 아이폰 X처럼 줄일 수 있으나 그러면 가격이 너무 올라서 이 정도에서 타협.
카메라 센서는 소니 IMX586이 더 좋지만 그건 작년 12월부터 양산했기에 지금 출시할 스마트폰에 넣진 못했다네요. 2월 5일 이후에 IMX586을 탑재한 홍미 노트 7 프로를 출시할 거라고. 카메라 말고 다른 업그레이드도 있는데 그건 안알려줌.
크기 75.21x159.21x8.1mm, 무게 186g,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사람이 밞아도 버티는 단단함, 간이 방수/방적, 0.64cc의 부피를 지닌 스피커 박스, 삼성/애플에도 쓰인 SmartPA 98937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