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홈에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구매가 열렸습니다. 조만간 출시한다는 소리겠죠?
제가 주문한 주변기기들도 도착하고 있는데 정작 적용할 본체가 아직 배송이 안됐으니 사용기보다는 개봉기에 가까운 형태가 되겠네요...
이번에 도착한 건 충전기에요.
물론 아이패드 프로 3세대 구성품에는 충전기가 들어있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18W짜리에요.
아이패드 프로는 USB-PD 30W 충전을 지원하면서 아이폰에나 들어갔어야 할 18W 충전기라뇨...
30W 짜리가 없어서 안넣어 줬다기엔 애플은 30W USB-C 충전기를 잘 팔고 있죠.
역시나 마진의 애플이지 싶어요.
저 가격을 주고 딸랑 USB-PD 30W 짜리 사기엔 아까워서 서드파티 USB-PD 충전기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기왕 사는 거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물건으로 고르자! 해서 고르게 된 것이 클레버 타키온의 CTM-06입니다.
총 78W에 포트 2개
USB-C 포트 * 1에 최대 60W, USB-PD 또는 QC 3.0 지원
USB-A 포트 * 1에 최대 18W, QC 3.0 지원
상자를 열어봅니다.
구성품은 플라스틱 틀에 담긴 충전기 본체와 사용 설명서.
특이한 점은 플라스틱 틀 아래에 무언가가 더 담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마치 USB 케이블이 하나 담겨 있으면 딱 맞을 것 같은 그런 공간이네요...
설명서 내용이에요.
포장을 벗긴 모습이에요. 브랜드 로고만 있어요. 반대편에는 아무 것도 안그려져 있구요.
옆면에는 제품 규격에 관해 적혀있네요. 2018년 7월 생산품이군요.
단자면이에요.
좌측 USB-A가 QC 3.0을 지원하고, 중앙의 USB-C는 USB-PD와 QC 3.0, 우측은 충전 상태를 알리는 LED 인디케이터에요.
LED 인디케이터는 12V 이상 충전일 때 색이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꽂았을 때의 모습이에요. 출력이 출력인 만큼 크기는 꽤 있는 편인데 부담스럽게 크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일단 USB-A에 (아직 USB-C 케이블이 안와서...) 갤럭시 S8+를 연결해봤어요. 스마트 고속 충전 메시지는 잘 뜨네요.
충전기 고주파음은 대기 상태일 때랑 충전 중일 때는 들리지 않아요.
충전 완료 상태에서 계속 꽂아둘 때랑, 2포트 동시 충전할 때는 어떤지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네요.
아이패드가 도착하면 좀 더 자세하게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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