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메인보드 고장 이슈로 홍역을 앓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구글 운영체제 '오레오' 업데이트 후 자신의 갤럭시S7이 '무한부팅'을 일으키거나 '벽돌(작동하지 않는 상태)'이 됐다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
그런데도, 삼성전자는 이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공개하지 않은 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문제는 아니다"라는 회피성 답변 만을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7 메인보드 고장 이슈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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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삼성멤버스를 통해 "우선 현재까지 AS에 접수된 제품 중 OS 업그레이드로 인해 제품 고장 관련성은 확인된 것이 없다"며 운영체제와의 연관 자체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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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분석하라고 주면 블랙컨슈머라고 묻어버릴 거고 안 주면 증거가 없다면서 보상을 안 해줄테니 이건 삼성의 가불기네요. 사람들은 아직도 갤럭시 노트 7에서 보인 행태를 잊고 있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