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2018년 2분기에 67.74억 대만 달러(2.2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20.85억 대만 달러(6800만 달러)의 적자를 냈습니다. 작년에 비해 더 커졌네요.
HTC는 올해 1분기에 11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끊었으나, 이건 픽셀 개발팀과 라이센스를 11억 달러에 매각했기에 가능한 실적입니다. 근본적인 개선은 아니죠.
HTC의 작년 2분기 매출은 161억 대만달러였으니 올해 58%가 줄어든 것입니다. 적자도 20억 대만달러에서 5% 늘었네요.
HTC는 여전히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앞날은 험난해 보입니다.
레노보도 모토로라 인수하고 폭사했는데, 과연 HTC는 어찌 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