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핸드폰 사업을 매각할 계획입니다. 고가형에선 아이폰, 저가형에선 중국 업체의 공세 때문에 판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 다음달에 입찰에 부치는데 일본과 아시아의 여러 핸드폰 제조사가 입찰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 핸드폰 시장은 애플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후지쯔는 5위로 10% 미만입니다. 한때는 800만대도 넘게 팔았으나 지금은 31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네요.
후지쯔는 지난 2월에 모바일 사업을 분사시켜 제휴를 모색해 왔습니다. 미쓰비시, 도시바, NEC, 파나소닉에 이어 후지쯔까지 매각하면 이제 남은 일본의 핸드폰 회사는 소니, 샤프, 쿄세라가 전부.
일본병원가면 다 아이폰쓰는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