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모바일/스마트에 맞는 글일까, 너무 현업스러운 질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충전기에 관한 글이니 맞다고 생각하여 이 카테고리로 작성합니다.
임베디드 개발로 진로를 잡고 여러 MCU를 다뤄보는 경험을 하다보니 문득 든 생각입니다.
TL494같은 칩이야 비교기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논리구조와 RC발진을 통해서 동작합니다.
그렇지만 아예 D+ D- 핀을 별도로 가지고 이를 통해 통신하여 전류값을 조절하는 퀄컴 퀵차지나, 전용 라인인 CC선을 통해 통신하는 USB PD 충전의 경우에는 아무리 봐도 비교기 회로만으로는 동작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ATMEL 사의 8비트 MCU들을 둘러보다 ATiny라고 하는, 8핀밖에 되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MCU를 발견했습니다. 그걸 보자마자 아! 하고 떠올랐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주변회로만 설계해서 바로 쓸 수 있는 급속충전용 IC라는게 사실은 이런 8비트급 MCU에 미리 표준에 맞추어진 코드를 내장하여 판매하는것이 아닌가? 하구요
하지만 이런 내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도 키워드를 잘 모르겠고, IC 데이터시트에는 이런 내용은 아무래도 적혀있지 않죠...
제가 생각한 내용이 맞나요, 아니면 그런 IC도 비교기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회로구조의 집약체가 복잡한 전산을 실행하게 되는건가요?
긴 질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IC 데이터시트를 보면 mcu를 내장한 ~~~ 기능의 전력관리IC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또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 라고도 되어있기도 합니다.
전력관리 IC에 MCU를 함께 넣어 여러 기능을 관리하고있다고 보면 비슷할것 같습니다
그냥 MCU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전력 관리용 전용 회로가 붙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우수한 성능의 MOSFET 가 부가되거나, 아주 민감한 비교기나 증폭기가 붙거나 하는 등의 전력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PMIC로 검색하시면 많은 자료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