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85개시에서 지난 5~11월 동안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이동 통신3사의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30Mb㎰로 전년(153.10Mb㎰)보다 2.8Mb㎰ 느려졌다. 2019년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158.53Mb㎰)와 비교하면 2년새 8.23Mb㎰나 속도가 느려진 것이다.
최근 2년간 LTE 속도는 KT가 153.59Mb㎰→142.09Mb㎰→138.23Mb㎰로 줄었다. 15.36Mb㎰가 줄어든 것으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LG유플러스는 110.62Mb㎰→109.47Mb㎰→104.43Mb㎰로 속도가 줄었다. SK텔레콤은 2019년 211.37Mb㎰에서 지난해 207.74Mb㎰로 속도가 줄었다가 올해 208.24Mb㎰를 기록, 통신3사 중 유일하게 LTE 속도가 그나마 회복됐다.
15.36Mbps 줄어든 걸 체감하긴 힘들거라 생각하지만, 저건 어디까지나 평균 내지는 측정 방식에 따라 달라지겠고...
뭐 어쨌건 얘네들은 숨만 쉬어도 좋은 눈으로 안 봐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