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테슬라 AI 데이 2022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슬라는 2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8개의 고해상도 카메라에 첨단 신경망을 조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더 발전된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신경망을 훈련하기 위해 데이터 샘플의 오브젝트를 하나하나 레이블로 지정해야 했으나, 이제는 자동으로 레이블을 지정하기에 매일 50만 개의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시스템을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또 자율주행 베타의 사용자가 2021년에 2천명이었으나 지금은 16만명까지 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도조 슈퍼컴퓨터에서 쓸 7나노 공정의 D1칩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1.1엑사플롭스의 머신 러닝 연산 성능을 지닙니다.
https://twitter.com/Tesla/status/1576080595309895681
옵티머스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대충 어설프게 걷는 이족보행 로봇처럼 보이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다른 로봇 제조사에서도 따라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물을 인식해서 자세를 제어해 움직이는 모든 과정에 AI가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나온 로봇은 엔지니어들을 갈아 넣어 최적의 값을 찾아내 로봇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했으나, 테슬라의 로봇은 AI를 써서 앞에 뭐가 있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AI를 써서 학습합니다. 테슬라는 이 로봇을 앞으로 3~5년 안에 2만 달러에 팔기를 원합니다.
https://twitter.com/Tesla/status/157604539969708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