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가 176단 적층의 4D T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적층 수로는 가장 많네요. 176단은 마이크론에 이어 두번째고요. 현재 용량은 512Gb며 앞으로 1Tb 모델도 나올 예정입니다.
셀 층의 높이를 억제하고 타이밍을 제어하며 초정밀 정렬 기술을 도입해 셀 분포 열화나 셀 전류 감소 같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또 데이터 전송 속도를 33%, 셀 읽기 속도는 20% 높여 작동 속도 1.6Gbps를 달성했습니다. 제조 공정을 유지하면서요.
샘플은 지난달에 출시했으며 2021년 중반에 읽기 속도 70%, 쓰기 속도를 30% 높인 모바일 제품을 출시하고, 이후에는 컨슈머 SSD와 엔터프라이즈 SSD도 출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