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감사합니다 근데 12bit 디코딩 할 영상이 FEL 포맷의 돌비비전 영상 밖에 없는데 정작 윈도우에선 지원을 안해서 유명무실하네요

애초에 블루레이부터가 크로마 서브샘플링 4:2:0 이던데 영상매체에서 굳이 크로마서브샘플링 4:4:4 쓸 일이 있나요?

블루레이야 이런저런 현실 때문에 타협한거지만 일반 영상은 타협할 필요가 없잖아요.

아 근데 4:4:4로 된거랑 4:2:0으로 된거나 보면 별 차이가 없어서요 그리고 저가 제작자 입장은 아니고 소비자라서
딱히 그거에 관심을 두진 않았는데,, 선생님이 크로마서브샘플링 얘기하니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통상 시청거리에서
의미가 있을라나요

대부분의 영상들이 작업 4:4:2, 최종단계에서 4:2:0으로 마스터링 됩니다. (DVD, 4K UHD 블루레이, 넷플릭스 등의 OTT등)
보시는 모든 영상이 4:2:0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444나 442나 440이나 영상에서는 차이가 없거든요.
게임이나 글자는 확실히 구분되는데, 영상에서는 과학적으로 구별하는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dpinfo&wr_id=47998)
블루레이는 마니아들을 위한, 애초에 타협 따위 하지 않는 포맷인데도 (FHD 2시간 짜리가 50기가 하는등…) 4:2:0 인거에요. 크로마 서브 샘플링이 크리티컬 하다면, 낮춰도 눈으로 구별 못할 만큼의 너무 높은 비트레이트 좀 낮추고 444로 마스터링 했을거에요.

4:4:4는 그냥 예시로 든 것이고 보통 4:2:2는 되어야 차이가 거의 안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나요?

저게 문제되는 것이 대형 8K TV의 등장 이후라고 했었거든요. 만약 FHD나 4K에 대한 이야기라면 4:2:0은 문제가 아닌데 저건 8K 영상 가속이란 말이지요.

차이가 안난다고 말씀하시는게 무슨 뜻일까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OTT, DVD, 4K 블루레이등 애초에 동영상들은 다 4:2:0입니다.
유튜브의 8k 영상도 4:2:0이구요.
동영상에서 4:2:2 이상은 스튜디오에서 특수하게 만든 데모 영상등 아니면 일반인이 찾기 힘듭니다.
위에 링크에 걸어드렸듯이 동영상은 눈의 한계로 인해 420 422 444를 구분하기 힘들어요.

작성자 분이 쓰신 댓글로 미루어 볼 때, 지금 저와 작성자 분께서 말하고 있는 ‘영상’ 이라 함은, 게임 화면이나 컴퓨터 화면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영화 드라마 다큐 애니와 같은 영상을 말씀드리는거에요.

컴퓨터 화면, 게임 화면등 ‘폰트’가 들어가는 것들은 당연히 크로마 서브 샘플링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꼭 그런것들만 본다고 마음대로 재단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카메라로 영상촬영을 할 수도 있으니 그런걸 전송받을 수도 있는데다가 취미생활 영역쪽으로 가면 비표준 형태로 인코딩된 영상들도 많잖아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라면 다른 해상도에서도 4:2:0 가속만 지원해야될텐데 또 그런건 아니란 말이지요.

작성자 분께서 AV1 8K HDR 60프레임 시청 관련 말씀을 하시고
생산자가 아니라 소비자 입장이라고 말씀하셨고
보기에 444와 420은 차이가 없다
높은 크로마서브 샘플링은 데이터만 잡아먹는다고 생각하신다
고 적으셨는데

제가 ‘마음대로‘ 재단한걸까요?

애초에 AV1 8K HDR 60프레임 서비스 하는 곳은 유튜브 밖에 없고,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 입장이라고 말씀하셨는데(4:2:0 영상 밖에 없어요), 질문자 분의 글과 댓글에 모순되는 특이한 상황을 끌고 오시네요.

글고 위에 말씀드렸듯이 작업 환경에는 더 높은 크로마 서브 샘플링으로도 작업 한다고 적었는데 왜 4:2:0만 지원해야 하나요..;;
애초에 444, RGB까지 있는거 여력이 되는 한까지 지원하는거죠.
엔당 30번대 비디오 엔진의 성능이 AV1 8K HDR 4:2:0 까지인걸테구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AV1 8K HDR 60프레임 영상은 전부 4:2:0인데
4:4:4 재생이 안되면 AV1 8K HDR 60프레임 영상 재생이 안된다는것과 같다는 건가요?
일반 사용자는 4:2:0 밖에 접할 일이 없고, 이 글도 딱 이런 케이스 인데요?

소비자로서 접하는 영상은 4:2:0이라고 말씀드렸고 질문자 분께서 말하는 영상도 4:2:0인데 갑자기 4:2:2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보인다, 취미로 비표준 영상을 받아서 재생한다등 매우 예외적인 상황을 언급하시네요.
우리가 보통 스마트폰이나 캠코더로 찍는 것들도 4:2:0으로 저장됩니다. 422 정도만 가도 다 전문가용 촬영 포맷에다 30분에 150기가 이렇습니다.(ProRes HQ 422 기준) 444는 취미와는 동떨어져 있는 완전히 전문가용이구요
애초에 글 자체가 4:2:0 영상 보는 것과 관련되어 있는데 왜 갑자기 다른 상황을 끌고 오시는지, 또 어떻게 답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댓글을 쭉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흐름이 잘 이해가 안되요.

요약해서, 4:2:0 AV1 8K HDR 60프레임 영상 (유튜브) 재생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왜 갑자기 글과 모순되는 그 외의 특수한 상황(4:4:4 4:2:2)을 계속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영상이 전부 4:2:0인데 말이에요.
이런 상황도 있으니 엔당 30번대는 AV1 8K HDR 60프레임 영상을 온전히 재생 못 한다는 말을 원하시는 건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질문자 님의 상황도 그렇고, 영상은 다 4:2:0 인데 말입니다.

첫댓글을 달 당시, 제가 보기에는 그냥 GPU간 스펙을 비교하는 것으로 보였거든요.

글쓴이의 첫 댓글에서는 12bit 영상도 언급을 했었고요.

제가 말한 것은 8K HDR 60fps가 완벽 지원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고, 거기에 체감하기 어려우니까 따질 이유가 없다니까 말이 길어진 것 뿐이에요.

일반 영상이 평범하게 재생될때는 체감이 안되겠지요. 그런데 요즘은 동영상 강의부터해서 정보제공을 영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럴때 중간중간 일시정지를 하거든요. 그때 인접한 픽셀간 색이 잘못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새 표준을 정할때 4:2:0 8bit까지만 둔 것에 대해서 부족하단 이야기가 있었어요.

아무튼 저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게 되었네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해상도가 높을때 영향을 받는 걸로 기억했는데 반대로 알고 있던 것이었더라고요.

크로마서브샘플링은 가독성때문에 적용하는데 게임이 아니라면 데이터만 잡아먹는다고 봐서요

크로마서브샘플링은 한정된 용량(대역폭)에서 최대한의 해상도를 끌어내기 위한 수단이고 일종의 타협점이지 444 원본와 실제로 보기에 차이가 없다는 말씀은 너무 진보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NLE툴에서 420으로 마스터된 비디오를 보다가 444로 뽑아낸 비디오를 보면 시청환경이 에지간히 불량하지 않은 이상에는 대부분 차이가 있네 하시거든요.

화질따지는 블루레이에서 420 마스터 쓰는 것도 그걸 444를 써버리면 용량이 2배가 되니까 디스크에 담아내기 어려운 그런 문제가 생기게 되거든요. 물론 420이 몹쓸 화질은 아니고 용량대화질비가 출중하다고 봅니다. 크로마서브샘플링에서 발생되는 화질열화는 그냥 해상도를 올려버리면 보상되는 문제죠. 게다가 코덱따라 다양하지만 알고리즘과 필터링으로 재생시에 보상을 해내는 그런 프로시저도 있고요. 그러니 현존하는 대부분의 영상매체는 420을 널리 씁니다. 저는 이게 맞다고 봐요.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서 메일함 비우는 그런 요즘이란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비디오 디코더들에서 10비트 12비트로 컬러 비트수만 올리고 444 디코딩은 지원하지 않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44와 420에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플스 쓰시는 분들 출력설정에서 HDR 끄시고 YCB 444 420 바꿔서 한번 해 보세요. 가독성 문제가 아니라 뭔가 색감 자체가 좀 달라보여요.

화질로서 오는 이점 대비 두배의 대역폭 때문에 메리트가 적다는걸 저렇게 표현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거기다 애초에 모든 영상이 다 4:2:0니 영상 시청용에서는 그 이상의 대역폭이 필요 없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응속도와 프레임이 높고, 폰트가 들어가는 게임이나 PC등의 그래픽 화면에서는 444와 420이 확연하게 차이나더군요. (색을 뭉게서 반을 압축시키는 기술이다 보니…)

저는 영상에 한해서 눈의 한계상 고해상도, 일정 거리 정도 되면 구분하는게 거의 불가능으로 배웠는데
(혹시 나의 눈은 너무나 특별하기 때문에 크로마 서브샘플링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위해 인간 눈의 구조에 대해 잠시 살펴보기로 한다. 이렇게 서술한 곳도 있더라구요.)
고해상도 영상에서도 차이가 조금이나마 있긴 하나보네요.

크로마서브샘플링은 흑백에서 컬러티비를 가능케 한 영상혁명의 시초이고 참으로 옳게 된 기술이죠. 420 444를 나란히 놓고서 비교해 보면 차이를 느끼게 되겠지만 그게 뭔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비디오라는 것을 볼 때 먼저 보이는 건 내러티브와 미장센인 것이지 어 이건 크로마 444네 그런 게 눈에 들어오겠는가 그런 말씀이죠. 음원 스밍에서도도 mp3 aac 같은 손실코덱 가지고서도 충분한 상업시장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 지포스에서 8k 60프레임 444는 디코딩 가속 못해주겠다는 게 아쉽긴 합니다. 물론 8k를 444로 녹화따주는 장비가 많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니까 말이죠.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 정도가 현재의 기술한계인 거구나 싶기도 합니다. 8k 444 디코딩은 420 디코딩보다 2배의 프로세싱 파워와 2배의 버퍼가 필요할건데 뭐 거기까지는 지금 못한다 어차피 니들 8k 444 볼 일도 잘 없잖니 어 이거 아이유 8k 유투브 잘된단 말이야 그러니까 이거 사라... 뭐 이런 거 아닐까 합니다.

차세대에는 더 좋은 게 나오겠죠. 16k 420 기속되는 게 나오면 8k 444 기본으로 먹고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