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진짜 오랫동안 삽질한 끝에 겨우 영입한 벽람항로의 퀴라소... 저 미모 실화임까...?)
안녕하세요. 어째선지 다시 던파에 맛들린 개복치애오.
알뜰폰 얘기가 간간히 보여서 방금전까지 알뜰폰 가격비교를 줄창하다 오는 길입니다.
낄대인께서도 실용성을 자주 강조하시고, 아래에 다른 회원분께서도 호평하셨지만,
웬지 저는 바가지 3대장을 벗어나면 고달퍼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카카오페이라는 극강의 치트가 요새 생기기도 했지만, MMS인증외에도 PASS 인증앱을
쓰는 사이트(넥슨 포함)가 꽤나 있어서, 알뜰폰 사업자로 갔다가 인증 문제로 골머리 썩힐 것 같거든요.
해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대책은 듀얼스탠바이로 통화용 / 데이터용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싸구요(...), 데이터는 기본 휴대폰 + 태블릿 핫스팟으로 월 20GB안팎을 씁니다.
기존에 쓰던 SKT 요금제를 제 사용용도에 맞춰서(기/기/100GB+QoS) 내면
기본료가 69,000원 나오는데, 이쪽을 최소한으로 낮추고(기/기/1.5GB/33000원)
알뜰폰 유심중에 일일 데이터나 10GB 이상의 요금제로 하면 어떨까 싶었거든요.
다만 찾아보니 제 썽(?)에 차는 상품이 아직 없네요. 1만원 아끼자고 유심을 하나 더 끼우는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해외폰이니 LG화웨이(?)는 무리고... 고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그나마 QoS 1mbps로도 유튜브 시청이 어떻게든 된다는게 위안아닌 위안이네요.
-------------------- 2020.7.13 추가 --------------------
많은 회원 여러분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래에도 적어놨지만 KT망 알뜰폰 계열을 조사해서 옛날 그 통신사(...)의 요금제로 신청했습니다.
최근 카카오 밑으로 들어간 모 회사 것이 제일 괜찮았지만, 추억보정 무섭데요.
바로 신청하면 4만원 말인데 알뜰폰허브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니 1만원 더 깎아주더군요.
장착하고 성공하게 되면 따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