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순대국밥 맛집이라고 추천받은 곳은 육수는 연하고 고기도 조금이라 별로였는데 이번엔 좀 먹을만하네요.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많이 들었어요. 순대는 적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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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8.16 19:01
서울에도 순대국밥 맛집이 있었네요.
이번달도 운수가 사납군요.
일반적인 홍콩에 대한 인식.poland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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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좀알려주세요 ㅎ -
호무라
2019.08.16 19:10
삼거리먼지막순대국입니다. 수요미식회도 나왔답니다. -
3등항해사
2019.08.16 19:04
고독한 미식가인 형사양반이 좋아할 순대국 맛집인가 보군요.
"여기 xx국은 국물도 뻑뻑하고 고기도 많이 들었어" -
호무라
2019.08.16 19:09
서울의 순대국밥의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잡내를 줄인다고 국물은 물 탄 것 같고, 건더기도 물가때문에 조금 넣었던데 여긴 5000원 치고 실했습니다.
-
좌표 공개 가능하신가요? 저도 가끔 생각나는데... -
호무라
2019.08.16 19:12
대림동의 삼거리먼지막순대국입니다.
저게 5000원 짜리입니다. -
?
지방보다 오히려 저는 서울에서 순대국이 맛있었던 집ㅇ 많았던것같음
도축장 있는동네여서 부산물이 좋은데 순대만 전문으로 하는곳은 없어서 그런것같기도하구... -
호무라
2019.08.16 19:16
아무래도 전 부산과 대구의 음식이 맞는지라 그런지도 모릅니다. 졸업때 부산 해운대 가는 길에 들러 선생님이 추천한 가게 돼지국밥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
?
호무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부산국밥이라면 서면 송정 3대 국밥이 최고입니다 ㅎㅎ -
호무라
2019.08.16 19:25
이름은 기억은 안 나는데 옛날 구 해운대역 근처 시장이었을 겁니다.
-
제 입맛엔 순대국밥은 피순대국밥이 꾸덕꾸덕하니 국물도 맛있는데...ㅠㅠ 국밥사진을 보니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서울...12월에 놀러갑니다 ㅎㅎ
-
호무라
2019.08.16 19:17
천안 병천순대와 그걸 넣은 순대국밥도 제법 훌륭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순대는 선지와 비계 등을 넣죠.
-
전 피순대는 먹는데...선지는 싫어해요 ㅎㅎ 뭔가 이상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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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9.08.16 19:23
병천순대는 피순대 맞아요. 내장 안에 당면, 선지, 비계 등을 넣고 만든 순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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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면 순대국이 맛없는집이없을껏같긴한데 ㅎㅎ 그래도 한번 가보고싶긴하군요 ㅎㅎ
음 근대 진짜 국밥중에 순댓국만큼 든든한 음식도없는것같아요 저는 돼지수육국밥도좋긴한데 그래도 이왕이면
순댓국이낫더라구요 ㅎㅎ -
서울 상경하고 국밥을 항상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저도 찐득하니 진한 국물에 고기사리가 많아야 좋더라구여 -
진한 국물에 냄세가 좀 나도 상관 없으시다면 영등포 순대국골목? 안의 호박집 추천드려요 -
저도 장성쪽에서 가끔씩 순대국밥을 먹고는 합니다.
두 곳을 알고 있는데 한 곳은 암뽕순대+진한 국물이고 다른 한 곳은
일반순대+깔끔한 국물입니다. 둘 다 마음에 들고 가격도 6천원 정도로 저렴한
국밥집이네요. -
?
암뽕순대에 쩍쩍 달라붙는 국물이 최고죠...
-
까르르
2019.08.17 00:26
전 시장 안에 있던 영준네 순대국이 좋았는데, 지금은 중국가게가 되어버렸죠. 40년 영업한 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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