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kcal이 익숙합니다. 아마 냉방이든 난방이든 하다못해 다이어트... 흑...
어쨌거나 열량단위의 대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cal의 정의는 물 1g을 1도씨만큼 변화시키는데 들어가거나 빠져나오는 열량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cal단위로만 보기에는 단위크기가 너무작으니...
kcal 혹은 Cal(c를 대문자로 씁니다.)을 주로 씁니다.
탄수화물 1g에 4kcal.... (이러니 살 빼기가 어렵지... 에휴)
어쨌거나 일상생활에 통용되는 kcal의 정의는...
물 1kg을 온도 1도 씨 만큼 변화시킬 때 들어가거나 빠지는 열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미국단위가 BTU입니다.
혼자서 세계 전부와 맞짱을 뜰 수 있는 국력을 가진 관계로... 공군에 복무하신 분들이나(미국산 장비를 쓰셨을거니... 야드, 피트는 달고 사셨을 겁니다.) 공대생들은 이것만으로도 머리를 쥐어 뜯죠.
미국에서 온열기를 사시려 하거나 냉장고, 에어컨을 사신다면 BTU로 적혀진 것을 보면서 우리식(?)으로 읽으면서 인식해야죠.
BTU는 영국열량단위인데... 사실 이젠 영국에서도 미터법쓰니까 ATU가 맞을거같지만... 관습상 계속 남아있으니... BTU를 계속 씁니다.
BTU의 정의는 물 1파운드를 1도 에프 만큼 변화했을 때의 열량입니다.
1파운드를 '개략적으로' 450g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454g'정도'입니다.)
어차피 일상생활 기준에서는 오차가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니니까요.
섭씨 1도 차이가 날 때 화씨 1.8도가 차이납니다.
1BTU=1fl *1F
1kcal=1kg* 1C
로 볼 수 있죠.
이제 BTU를 kcal로 바꿔보겠습니다.
1fl=0.45kg으로 놓고 분수로 고쳐보면
1fl=450/1000 kg=9/20 kg 이 됩니다.
그리고 1C=1.8F=9/5 F가 됩니다. 1C= 5/9F가 되는거죠.
이제 1BTU를 기준으로 kcal로 바꿔보면
1BTU= 9/20 (kg) * 5/9 (C) = 1/4 kcal
즉, 1BTU는 1/4kcal 입니다. 1kcal=4BTU 로 봐도 되지요.
그냥 미국 가전제품에 나와있는 BTU를 가정용으로 에어컨 냉방능력이나 히터 난방능력을 kcal로 보고 싶으시다면... 숫자를 4로 나눠서 생각하시면 얼추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