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사진 찍어서 올린적 있는 자유로 옆길인데
(2차선 도로 넓이인데 자전거탈수있게 정비를 한,인근 주민들은 걸어서 이동하는곳)
어둑어둑하니까 자전거들이랑 박을까봐 논쪽으로 붙어서 걷고 있는데
자전거가 뒤에서 박았습니다
왼쪽 허벅지랑 엉덩이쪽에 박으셨어요
그런데 저는 별로 크게 아프거나 하진 않았는데
자전거 타신분이 앞구르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끼고 있던 이어폰은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멀쩡했는데 그분이 끼고 있던 에어팟 프로는 고장이 났고..
자전거 휠도 휘었더라구요 헬멧도 긁혀서 와 저거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그분도 그러시더군요.
일방적인 공격을 받은거 같지만 어째 딜교는 이쪽이 일방적으로 한거같고..둘다 복장이나 운전이나 꽤 부주의했던거 같아서(저는 뒤에 하얀 퓨마로고 들어간 검은 잠바에 검은 반바지+노캔 이어폰 그쪽은 에어팟프로에 전방에 불에 비친걸 못봄)그냥 잘 들어가시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이쪽이 박은 쪽이고
이쪽은 이제 넘어지면서 긁힌쪽
하루 지났는데 딱히 통증도 없네요
자전거는 위험한 (탑승자에게만)취미가 맞는거 같습니다
오면서 과일이나 살려고 동네마트에 들렸었는데
마요맛이 뭔지 몰라도 겁나 인기없는 제품인가봐요 혼자 안팔려서 세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