넹 청소중입니다.
7시에 자서 1시에 깼다가, 한 2시반쯤 다시 자고 6시쯤 일어나서 멍때리다가 택배로 산 세재들을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안먹었으면 아직 보지마세요)
이 채널이 요즘 많이 뜨죠? 요즘은 아니고 원래도 좀 인기 있긴했는데, 암튼 요즘 청소용품들을 보여줘서 저도 샀거든요.
여기에 나온 프로쉬 화장실 클리너랑 샤봉느와르도 둘다 샀고,
(아침 안먹었으면 아직 보지마세요2)
여기에 나오는 아스토니쉬 곰팡이 클리너도 샀습니다. 직구품이라 포장이 약간 다르긴한데 암튼 같은거에요.
뒤에 실리콘은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수도꼭지는 프로쉬 화장실 클리너로 썼는데 성능 확실하네요.
곰팡이가 완전히 제거는 안됬지만 관사정도면 진짜 난이도 최상급이니까 그럴만하고, 수도꼭지는 엄청 심했는데 일단 적어도 번쩍이게는 됬습니다. 원래는 무광이었...
한번 더 뿌려서 솔로 문대니까 훨씬 좋아졌더라고요.
이제는 얼굴까지 비쳐지는중...
특히 이 프로쉬 화장실 클리너가 물건인데, 저게 산성이라 그런지 그냥 물때가 쌓인곳은 아무데나 쓰면 다 날라갑니다.
화장실 거울에 쌓인 물때나, 변기 뚜껑에 쌓인 물때정도는 그냥 뿌리고 1~2분 있다가 물로 행구고 닦으면 진짜 새거되네요;;; 아니면 변기 커버랑 변기 사이 빈 공간나 변기 안쪽에 소변 잔여물이 쌓여있거나 그런곳에 대충 뿌리고 물로 행구면 싸악 사라집니다.
특히 관사는 왠지 모르게 물에 석회질이 많아가지고... 이게 충주라서 그런건지 관사라서 그런건지...
물 없어서 수돗물 끓여먹으려다가 죽는줄...
아스토니쉬 곰팡이제거제도 좋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화장실 곰팡이는 없애도 계속 증식하는데, 곰팡이제거제로 보일때마다 틈틈히 뿌려주면 양치하는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문지를 필요도 없고 걍 뿌리면 사라지거든요.
암튼 저렇게 직접 사용해서 후기를 겸한 리뷰어들은 좀 믿을만한거같아요. 그래서 저 채널이 더 인기있는거일수도.
아 근데 샤봉느와르 뭐시기는 좀 느낌이 없네요. 프로쉬가 산성세제라 타일같은데 쓰기가 좀 그런데 딱 거기에 프로쉬 대용품으로 쓰는 기분?
이제 바닥에 물떼 같은거만 좀 없애면 좋겠는데, 난이도 최상급답게 솔로 문대도 잘 안없어지네요. 걍 이정도로 만족할까 싶기도 하고...
원래 이렇게 청결하게 안 살았는데 유튜브 보고 화장실 보니까 영 거슬려야 말이죠 ㅎㅎ;;
유튜브가 사람만든다!
저 양반은 로봇청소기랑 식기세척기에 진심인 사람인것 같더군요 신제품나오거나할때마다 보는데 정리 잘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