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고 기존 사진과 과정을 찍지 않았네요. 그래서 마무리만 있습니다.
기존에는 3Rsys L1100에 번들로 포함된 140mm*2 전면 흡기, 120mm*1 후면 배기로 총 3개 팬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CPU, GPU 둘 다 아이들 50도를 유지했고
파스 한번 실행하면 둘 다 80도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아틱사의 140mm와 120mm 팬으로 모든 팬을 교체했습니다.
전면입니다. 노이즈는 폰카 사진이 카톡으로 압축되어서 그렇습니다.
120mm팬 3개를 흡기로 세팅해뒀습니다.
상단 및 후면입니다.
상단 140mm*1, 120mm*1 라는 혼종으로 배기하고
후면 120mm*1 로 배기를 합니다.
여담으로, 원래 상단은 140mm*2로 세팅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메인보드는 X470 STRIX GAMING-F 입니다. I/O쉴드를 따로 주지 않고, 온보드에 붙어 있습니다.
140mm가 온보드 I/O쉴드에 걸려서 장착을 못했습니다.
이로써 I/O쉴드에 엿을 두번 먹었네요.
하나는 케이스에 제대로 맞지 않아 고정나사를 6개 다 설치 하지 못한거고
하나는 140mm 팬 하나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이네요.
부들부들
아무튼 교체하고 온도변화를 살펴봤습니다.
CPU 아이들 45~50도
GPU 아이들 40~45도
파스 1회 실행시
CPU 최고온도 72도
GPU 최고온도 58도
로 CPU는 약 10도가 하락했고
GPU는 약 20도 이상 온도가 하락했습니다.
점수도 전보다 좀 더 잘나오네요. 그래픽 점수는 큰 차이 없지만, 피직스 점수는 대충 500점가량 증가한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SSD도 온도도 상당히 내려갔습니다.
구석에 짱박혀있어 아이들 40도를 찍던 사타 SSD들은 다 29~32도로 내려갔고
CPU와 GPU 사이에 있던 M.2 SSD는 아이들 50도에서 37도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소음이 생기긴 했는데 GPU 쿨러 3000rpm 찍으면 나는 소음과 동급이라 큰 신경은 안쓰이네요.
결론 : 시스템 쿨러 덕지덕지는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