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인데 평가이야기가 나온다-는 건 재미가 없을경우인데 그건아니구요.
단언컨대 폭 ★ 발 하나만큼은 진짜 아낌없이 쏟아부어줍니다.(크레딧막바지 가면 죄다 특수효과팀)
이야기 전개도 매우 납득가게 잘 풀어나가고. 뭐 오락영화가 이만하면 됫지! 랄까요.
제 기준으로는 3시간 순삭당했네요.
다만 시사회까지 취소할정도에 스포일러 하는놈들 매장시킬정도면, 스토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거겠죠?
한가지 추천드리고싶은건 이전에 나온 마블영화를 '안'보실거라면 줄거리, 하다못해 등장인물이나 배경설정정도는 이해하고 가시는편이 좋습니다. 처음 마블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상대적으로 불친절합니다.
============================약간의 스포일러 있을 수 있음================================
이번 인피니티워 이후로, 아마 유니버스 세계관이 한클릭 늦춰질수 있습니다.
이말인 즉슨 어른의 사정(...)으로 못다룬 캐릭터들을 다룸과 동시에,
어른의 사정(...)으로 기존 배우들의 인사이동이 있을 전망이라. 영화는 풀어나가야되는데...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어벤저스 4 전까지 백투더 90할거같네요 -_-
============================== 스포일러 있음(드래그) ===================================
정말로 귀찮아서 알기도 싫은데 보러갈꺼다. 그러면 최소한 가오갤2, 토르:라그나로크(바로 이어짐), 어벤저스2(울트론),시빌워 or 블랙팬서는 알고 가세영
잊혀졌던 배역이 곳곳에 깨알같이 등장합니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셨다면 반가운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번 스탠리는 역대급으로 쿨-합니다.
중요포인트들의 서술(연출)이 약간씩 매끄럽지 못합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평가가 어긋날수도 있을거 같네요.
충분히 찡할수도 있었던부분을 놓친다던지, 역전되는 부분을 이상하게 잡는다던지...
닥터스트레인지가 마지막에 '가망이 없어'라고하는데, 그게 아니고, '이게 최종단계야'라고 합니다. 자막이 오역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