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일단 16gb 메모리 스틱을 꽂아서 한번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공유기 주변 드러운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 공유기의 USB 2.0 속도는 읽기/쓰기 11mb/s입니다.. 참... 이걸 어따 써먹을까 했는데.... 말이
많은 후기에 NTFS로 꽂으면 속도가 극악이라고 해서 ext4로 포맷했는데요, 윈도우에서는 ext4를 포맷할 방법이 서드파티 프로그램 밖에 없어 그냥 깔아서 ext4로 포맷했습니다. (GPT로 변경)
앞으로 윈도우 기본에도 ext4로 포맷하기 지원좀 해줬음 좋겠어요 ㅠ
아주 이쁘게 인식 된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간이 NAS 설정인 '서비스 설정'페이지 입니다.
iptime 스럽다는게 뭐냐면 ipDisk 관리 탭에서 도메인 ID를 그냥 넣고 적용 누루면 알아서 셋팅이 됩니다.
뭐 중복확인... 그런거 없어요.. 입타임 특유 쿨함이 느껴진다랄까요.
문자셋은 처음에 EUC-KR로 했는데... UTF-8로 바꾸고 테스트 해도 안 깨져서 그냥 UTF-8로 바꿨습니다.
(foldersync 앱에서 깨져서 다시 EUC-KR로 원복했습니다 ㅠ)
원래는 ipDisk/FTP만 셋팅하려고 했는데, 다들 SMB를 추천하더라구요.
일단 SMB와 FTP로 네트워크 연결해서 윈도우 탐색기에서 실행해 보니... 왜 SMB를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속도 : SMB >> FTP
파일 미리보기 : SMB 지원, FTP 미지원
단순 파일 복사 및 삭제 : SMB 지원, FTP 지원
즉, SMB로 연결해야 실제 로컬 드라이브 처럼 파일 가공이 쉽게 되서 좋았습니다.
SMB야 나중에 맥에서도 연결하면 되는거니까요.
암튼 저렇게 세팅했습니다.
포트들은 당연히 기본이 아닙니다. 제 마음대로 설정했는데,
18 이 꼭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그냥 소심하게 포트에다가 욕설을 집어넣고 싶었어요.
아무튼 ipdisk 주소를 받아서 들어갔는데, 여기서 iptime 간이 NAS의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되는게
공유기 관리 페이지가 뜨더라구요. 아니, 이래도 되는건가 싶은게... 크래커가 공유기 설정페이지 뚫으면 해당 집 인터넷 환경이 개박살 난다는 뜻이잖아요;; 또한 NAS설정도 다 볼 수 있고;;;
(로컬망에서는 DDNS:80으로 접속이 가능하지만 외부망에서는 접속이 안됩니다. 다행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기본 ID가 admin 으로 되어있는거 당장 바꾸고
이제 주기적으로 바꿔야 할거 같네요;;
본론 - 사진백업
이제 주 목적인 사진백업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간단해요. 간이 NAS내에 사진백업 폴더 만들어 놓고 핸드폰에 foldersync 앱을 다운받아 진행합니다.
폴더싱크.. 참 좋은 앱인데요.. iOS는 이러한 앱이 없으니.. 막상 아이폰으로 넘어가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한글화는 좀 웃기지만 ;;; 이러한 앱이 꽁짜라는게 ....
이거는 wifi로 백업할때 찍은 사진인데, 로컬이라 그런지 10mb/s는 뽑아주더라구요. 진짜 사진이나 짤막한 동영상 정도는 백업하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건 제가 LTE환경에서 진행했던 건데요, kb/s ~ 5mb/s 까지 나오는데 전 만족했습니다.
본론-php앱 설치?
압축풀어서 바로 간이 NAS에 옮기는데 저기서 컴퓨터도 멈추고, 인터넷도 멈추고, 공유기도 멈추고..
본론-웹 쉘
그래서 각 폴더에 index.html을 만들어서 빈 화면을 띄우던지 아니면 저처럼 기글에서 하는것 처럼 와대로 다이렉팅 시키려고 했지만 청와대는 없는 고로, 현 정부 소개페이지로 돌렸고
robots.txt로 만들어서 모든 검색엔진을 다 거부하도록 했습니다.
(근데 현 정부는 청와대가 없는데... 기글은 어디로 리다이렉팅 시키는걸까요?)
마무리
네, 저는 지금 2.5인치 1TB 하드를 주문하려고 안나와를 검색중입니다.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120gb 정도 되는 제 유틸리티, 논문 작업, 개인 작업 파일 등등을 저장해야해고
나머지 사진만 백업 잘 하면 될거 같아요.
일단 정말 극비 파일들이 있는건 아니지만
파일 운용 규모가 커지고, piwigo같은 전문 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사진만 1tb 가까이 채운다면요)
외부로 파일을 URL공유가 늘어나서 웹 쉘의 노출이 늘어나면
그때가서 NAS를 사서 nextCloud를 깔든
정말 공간을 만들고 콘센트를 구비하고 해서 미니PC를 제작해서 거기다가 설치 할거 같습니다.
(아마 이대로 가면 간이 NAS에서 바로 자작NAS로 넘어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