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esian Builds라는 해외 PC 조립 업체가 파산했습니다. 돈을 갚기 위해 917,595달러에 달하는 재고를 경매에 부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일부 조립된 43대의 PC, 360개의 CPU, 359개의 파워, 219개의 램, 167개의 스토리지, 59개의 그래픽카드, 346등의 메인보드 등이 있습니다.
이걸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올리는 이유는 그래도 여전히 갚을 돈이 남아 있기에, 지난 3년 동안의 고객 목록과 우수 고객의 연락처(주로 이메일 주소)도 경매에 부친다는 겁니다. 이런 데이터를 회사의 자산으로 취급하나 본데, 여기도 토스처럼 개인정보 사용 범위를 애매하게 표시한건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