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7에 맞춰 Redefining Hig-Performance Computing at Computex 2017이라는 제목으로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단연 라이젠 스레드리퍼였으며, 에픽과 라데온 베가의 출시일에 대해서도 공개했습니다.
전시회장 한켠에 전시된 메인보드
라이젠 스레드리퍼를 위한 메인보드
지금까지 나온 라이젠 3/5/7용 메인보드를 모아둔 것이라 그 수량이 꽤 됩니다. 하이엔드보다는 역시 미니 ITX에 눈이 더 가는군요.
ASUS의 X399 쓰레드리퍼 메인보드입니다.
우선 AMD 대만 지사의 30주년을 축하하며 시작했습니다.
AMD가 이런 행사에서 항상 하는 말이지만, 고성능 CPU와 GPU를 모두 갖춘 기업임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용도가 발굴되면서 앞으로 고성능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오늘 발표회에선 서버를 위한 에픽,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베가, PC 시스템의 라이젠에 대해 소개합니다.
데이터센터는 높은 성능, 유연한 확장성, 보안 등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 답이 에픽이라는 게 AMD의 주장입니다.
듀얼 소켓과 원 소켓 플랫폼에서 경쟁상대보다 높은 성능과 효율을 지닌다고 설명합니다.
구체적인 성능 비교. 근데 여기까지는 이미 기존에 나왔던 정보이고,
이번에 새로 공개한 건 에픽이 6월 20일에 출시된다는 것 정도. 리사 수 CEO가 한손에 들고 있는 것이 에픽입니다.
다음은 GPU 기반의 연산 가속 장치인 라데온 인스팅트의 소개입니다.
NVIDIA P100보다 성능이 더 높다고 주장합니다.
라데온 인스팅트도 혼자 나오는 게 아니라 에픽 프로세서와의 조합을 상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세트로 묶어서 OEM에 나갈 가능성이 크겠죠.
이제 PC입니다. 라이젠 3가 3분기에 나온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대형 OEM 업체들이 라이젠을 탑재한 브랜드 PC를 내놓는다는 거겠죠.
델은 게이밍 시스템을 비롯하여
라이젠을 탑재한 최초의 올인원 PC를 출시합니다.
그리고 에이서
HP
레노버까지. 대형 OEM은 다 불러서 라인업을 갖췄음을 강조하는 듯.
ASUS ROG가 등장.
그리고 논란의 라이젠 기반 노트북을 공개했습니다. 라이젠 7에 RX 580, 프리싱크까지 AMD 풀셋을 갖췄네요.
게이밍 노트북에선 시네벤치 점수가 가장 높고.
게임 스트리밍에서 영상 프레임을 놓치지 않고 전송한다는 게 라이젠 노트북의 핵심입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라이젠 모바일과 라이젠 데스크탑의 소개.
라이젠 모바일. 2in1, 얇고 가벼운 디자인, 게임 성능, 배터리 시간까지 현 세대의 노트북이 갖춰야 할 요소가 모두 있다고 설명합니다.
기존 7세대 APU를 탑재한 노트북과 비교해서 CPU, GPU, 배터리 성능이 모두 향상. 손에 들고 있는 게 라이젠 모바일입니다. 젠 아키텍처 CPU, 베가 아키텍처 GPU, 그리고 긴 배터리 사용 시간까지.
이제 테스크탑 차례입니다. 라이젠의 높은 멀티스레드 성능을 강조합니다.
모든 라이젠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오큘러를 지원한다고 강조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올 여름에 출시됩니다.
주요 제조사의 스레드리퍼 메인보드가 컴퓨텍스에서 공개.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스레드리퍼의 실물입니다. 스펙은 16코어, 32스레드, 64레인 PCI-E 3.0, 쿼드채널 DDR4, X399 플랫폼.
베가 프론티어 에디션은 6월 27일에 출시.
그리고 라데온 RX 베가는 7월 30일에 개최되는 시그래프 2017에 맞춰 출시됩니다.
ASUS 라이젠 노트북
스레드리퍼와 라이젠 모바일의 크기 비교
인텔이 44레인인데, 64레인씩이나 주다니..... 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