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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22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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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이란 단어에서, 매드맥스의 임모탄 조와 그 부하들이 몰고 다니는 탈것들이 연상되곤 합니다. 뾰족한 창과 요란한 크롬 장식처럼 눈에 확 띄는 RGB LED를 키보드에 두르고, 거대한 엔진처럼 강력한 힘을 지닌 CPU와 GPU를 품었으며, 제 성능을 내려면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는 것까지 닮지 않았나요? 한쪽은 엔진, 다른 쪽은 쿨링팬 소리라는 게 다르지만요. 사실 가장 큰 비슷한 점은 덩치입니다. 많은 무기와 장비, 여러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과 이를 구동할 고출력 엔진을 우겨넣은 트럭은 거대합니다. 마찬가지로 강력한 CPU와 GPU, 큰 화면과 고성능 스토리지를 모두 갖춘 게이밍 노트북은 크고, 두껍고, 무겁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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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이 무조건 두껍고 무겁다고 단정짓는 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기 마련이고 뒤로 한발 물러서서 이야기하는 건, 거의 대부분이 게이밍 노트북이 크고 두껍고 무겁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그렇지 않은 노트북도 나오긴 한다는 소리죠. MSI의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에선 GS 시리즈가 그러한데, 전기를 잡아먹고 그 대신 발열을 뱉어내던 CPU와 GPU가 갈수록 저전력 설계를 추구하면서 쿨링 시스템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된 점이 큽니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닙니다. MSI GS63VR 7RF Stealth Pro가 무게를 1.8kg까지 줄이고 두께를 17.7mm까지 억제할 수 있었던 데에는 MSI의 설계나 제작 노하우가 상당 부분 들어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제품명

MSI GS63VR 7RF Stealth Pro
CPU

인텔 코어 i7 7700HQ

4코어 8스레드, 클럭 2.8~3.8GHz, 6MB 캐시, TDP 45W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6GB GDDR5
칩셋 인텔 HM175
메모리

DDR4-2400 SO-DIMM 슬롯 2개

8GB 기본 장착, 최대 32GB 장착 가능

디스플레이 15.6인치, 1920x1080 해상도, 광시야각 패널
스토리지

1TB 2.5인치 SATA 하드디스크

256GB NVME PCI-E Gen3 x4 SSD

720p@30fps
키보드 풀컬러 백라이트 키보드

킬러 기가비트 랜

킬러 802.11ac WiFi + 블루투스 4.1

스피커 2W x2 스테레오
입출력 포트

전원 입력

USB 타입 C(USB 3.1 Gen2, 디스플레이포트, 썬더볼트 3) 1개

USB 3.0 타입 A 3개

USB 2.0 타입 A 1개

SD 카드 리더기(SDXC/SDHC 지원)

HDMI 4K@60Hz 출력 포트 1개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1개

마이크 입력 1개

헤드폰 출력 1개 (SPDIF)

배터리 3셀, 65Whr
전원 어댑터 180W
크기 380x249x17.7mm
무게 1.8kg
가격

운영체제 없음: 1,825,000원

윈도우 10 포함: 1,947,000원

(2017년 5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새로운 패키징

 

MSI GS63VR 7RF Stealth Pro은 지금까지 접했던 MSI 게이밍 노트북과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포장했습니다. 노트북이 담겨진 검은 박스는 빨간색 MSI 로고 외에 다른 정보가 나와있지 않은 아주 간결한 디자인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MSI의 어떤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라 'MSI 게이밍 시리즈'라는 브랜드가 강렬한 이미지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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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박스는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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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박스를 상당히 든든하게 둘러쌌습니다. 양쪽 모서리와 위/아래에 모두 포장재를 대서 노트북 박스를 보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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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게이밍 시리즈의 엠블럼이 강렬한 이미지를 안겨줍니다. 이것 외에는 박스 상단에 아무것도 없네요. 심지어 모델명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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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포장은 지금까지의 MSI 게이밍 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노트북 옆과 아래에 어댑터와 액세서리 수납 박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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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노트북 본체는 부직포와 비닐을 사용해 두겹으로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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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CD, 제품 보증서, 빠른 설치 가이드, F3 복구 가이드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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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쪽에는 인증 로고가, 박스 아래에는 제품명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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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어댑터의 용량은 180W, 출력 규격은 19.5V 9.23A입니다. 제조사는 파워/어댑터 분야에서 유명한 델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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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을 생각하면 전원 어댑터의 크기가 꽤 나가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두께는 3cm로 백팩에 넣기에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17.7mm의 두께와 1.8kg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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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노트북에선 울트라북이라는 제품 분류가 유행했던 적이 있지요. 울트라북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이 노트북의 두께와 배터리 구동 시간입니다. 그리고 두께만 놓고 따져본다면 게이밍 노트북임에 분명한 MSI GS63VR 7RF Stealth Pro은 울트라북 수준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MSI GS63VR 7RF Stealth Pro를 직접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크게 와닿는 것이 17.7mm의 얇은 두께, 그리고 1.8kg의 가벼운 무게거든요. 덕분에 백팩은 물론이고 크로스백에 넣어도 휴대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자신만의 게이밍 시스템을 항상 휴대하고 싶은데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최소한 이 정도 수준은 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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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두께 덕분에 전체적인 만듬새는 매우 날렵한 느낌을 줍니다. 두께가 얇아지면서 생긴 장점은 휴대성 외에도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키보드를 칠 때 부담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따로 손목 받침대를 노트북 앞에 두지 않아도 수월하게 타이핑이 됩니다. 두께를 줄이기 위해 다른 게이밍 노트북과 다른 점도 있는데, 노트북 뒷면에 일체의 연결 단자가 없고 전부 양 옆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슬림형 노트북에서 흔한 배치 방식이나 게이밍 노트북에선 보기 드물지요. 대신 확장성은 슬림형 노트북이 아닌 게이밍 노트북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덕분에 허브나 변환 젠더 없이도 키보드와 마우스는 물론 별도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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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별로 커 보이지가 않네요. 노트북의 두께가 17.7mm밖에 안되다보니 각도에 따라선 실제 크기보다 상당히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엄연히 15.6인치 화면을 장착한 노트북이지요. 게이밍 노트북 치고 크진 않으나 그렇다고 작다고 할 수준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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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해상도는 1920x1080으로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으나 게임용으로는 제격입니다. 패널 스펙은 IPS 패널에 준하는 스펙을 지녀 시야각이 넓고 색 표현도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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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위엔 720p 30fps의 웹캠이 달려있고 화면 아래 중앙엔 MSI의 로고가 있습니다. 제품 전면엔 7개의 상태 표시 LED가 있어 노트북의 충전이나 작동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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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가 180도 가까이 펼쳐집니다. 두께 20mm 이상의 노트북에선 파손 염려가 있어 이런 180도 힌지를 잘 쓰지 않지요. 화면을 180도로 펼쳐두면 여러 사람이 모여 화면을 볼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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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자사 노트북에 스틸시리즈와 협업해 만든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경쾌하게 타이핑이 가능하며 문서 작업은 물론 게임과도 잘 어울립니다.

 

13인치 급만 해도 풀 사이즈 키를 넣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으나 15.6인치에선 키의 크기를 타협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배열을 다소 바꾸긴 했으나 게임 플레이에서 자주 쓰게 되는 화살표 키까지 크기를 줄이지 않고 키보드에 넣었습니다. 가장 위의 특수 키가 작은 건 그리 불편하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스페이스 바와 한/영 키 사이의 \가 좀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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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의 모든 키엔 RGB LED가 달려 있습니다. 이 상태를 항상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MSI 드래곤 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표시 색상이나 점등 방식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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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위엔 스피커 그릴이 있습니다. 그릴 정 중앙에는 빨간색 전원 LED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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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엔 MSI 로고와 게이밍 시리즈 엠블럼이 달려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엠블럼에 화이트 LED가 켜집니다. 제품 뒷면에는 통풍구와 Stealth 로고가 있을 뿐 확장 포트는 달려있지 않습니다. 슬림형 노트북은 이쪽에 포트를 다는 경우가 거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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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우측엔 전원 버튼, USB 2.0 타입 A 포트, USB 타입 C 썬더볼트 호환 포트, HDMI,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AC 전원 포트와 통풍구가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1초 이상 눌러야 작동하기에 여기를 잘못 건드려서 노트북이 켜지거나 꺼지는 일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USB 2.0 포트는 마우스 연결용이라 보면 되고, USB 타입 C 포트는 모니터와 연결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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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왼쪽입니다. 켄싱턴 락, 랜 포트, SD 카드 리더기, 3개의 USB 3.0 포트, 3.5mm 헤드폰/마이크 포트가 있습니다. 이 노트북이 두께를 17.7mm로 잡은 건 유선 랜 포트의 높이에 맞춘 게 아닌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앞에서 본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에 이어, 넉넉한 수의 USB 포트에 SD 카드 리더, 3.5mm 사운드 잭도 2개가 있으니 전체적인 확장성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 봅니다. 최근 슬림형 노트북이나 2in1 디바이스에선 출력 포트의 수를 갈수록 줄여나가는 추세인데, 그런 제품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히려 휴대성 좋은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도 대안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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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표면을 만지면 금속과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지문이 잘 남습니다. 안경 닦는 천으로도 잘 닦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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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바닥에 고무 받침대가 붙어 있는데 그것까지 계산에 넣으면 표기 스펙보다 조금 더 두껍게 나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20mm 공간의 가방에 안 들어가는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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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노트북 자체의 두께는 17.7mm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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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하판의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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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의 두께. 화면 외에 다른 건 없지만 꽤나 든든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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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바닥입니다. 뒤쪽에는 통풍구가 나뉘어져 있고, 팜레스트에 미쳐 부착하지 못한 인증 정보나 스티커는 여기에 마저 붙어 있습니다. 또 각 모서리와 중앙까지 총 9개의 고무 지지대를 부착해 노트북을 지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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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플라스틱 재질이 그대로 드러난 게 아니라 천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매직 커버를 부착했습니다. 바닥의 표면이나 노트북을 놓고 사용하는 책상 위를 모두 보호해 주겠지요.

 

 

바이오스와 번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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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는 MSI의 게이밍 시리즈 메인보드나 데스크탑 PC에서 사용하는 클릭 바이오스가 아니라, 고전적인 방식의 기본 바이오스를 사용합니다.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의 수도 한정되어 있고 제공하는 기능도 많지 않습니다. 다만 완제품 시스템인 노트북에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만한 여지가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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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다양한 종류의 번들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북의 부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번들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는 드래곤 센터만 잘 파악해도 대부분의 기능은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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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블루투스, 웹켐, 디스플레이를 켜거나 끄고, 볼륨과 밝기를 조절하는 S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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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시리즈 엔진에선 키보드와 게임에 연동된 기능을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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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컬러는 6개의 보기 모드에 따라 화면의 표시 색상을 보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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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설정은 나히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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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게이밍 노트북은 1년 동안 XSplit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라이센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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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센터의 시스템 모니터. 현재 시스템 점유율이나 온도, 속도를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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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마법사에선 키보드의 LED 색상이나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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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튜너. VR과 USB/스토리지 최적화, 쿨링팬과 시프트 모드를 설정하고 프로필을 관리합니다. 쿨링팬의 속도를 일시적으로 높여 열을 배출하는 쿨러 부스트는 여기에서 설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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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드래곤 센터의 설정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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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및 도움말. 부팅 시 F3을 눌러 시스템을 초기화거나 이미지를 복원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쿼드코어 카비레이크에 GTX 1060 6GB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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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의 도움 없이 노트북을 들고 다니라면 최소한 '두께는 2cm, 무게는 2kg 이하'를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노트북에선 게임은 포기하라,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장 그래픽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되겠다는 말을 덧붙여야 나중에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최신 노트북인데 왜 최신 게임이 안되냐'같은 항의를 들을 수 있거든요. 그럼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서, 휴대성과 게임 성능을 모두 확보하고 싶다면 선택의 폭이 아주 좁아집니다. 왜냐면 그 조건에 맞는 물건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MSI GS63VR 7RF Stealth Pro도 그 흔하지 않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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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어 8스레드의 카비레이크 아키텍처 프로세서인 코어 i7-7700HQ는 게임 성능은 물론 어떤 작업도 처리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지녔습니다. 여기에 램은 8GB, M.2 SSD는 256GB, 하드디스크는 1TB로 작업 공간도 넉넉합니다. 최신 게임을 몇 개 설치해도 SSD 용량이 부족해 쩔쩔매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할 다른 외장 스토리지를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되지요. 가장 중요한 게임 성능의 경우 최신 게임도 거뜬히 플레이할 수 있는 지포스 GTX 1060 6GB를 장착했습니다. 데스크탑 버전과 성능에서 큰 차이도 없고, 이전 세대에선 하이엔드인 GTX 980 급이니 노트북에선 결코 부족함이 없습니다. 화면은 15.6인치에 1920x1080으로 크게 돋보이는 스펙은 아니나 게임 플레이엔 충분합니다. 코어 i7-7700HQ + GTX 1060 6GB 조합으로 옵션 타협 없이 충분히 커버 가능한 해상도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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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7-7700HQ는 인텔의 최신 아키텍처인 카비레이크 기반의 4코어 8스레드 프로세서입니다. 소비 전력이 낮을 뿐이지 스펙만 놓고 보면 데스크탑 못지 않지요. 메인보드 칩셋은 노트북을 위한 HM175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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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는 DDR4-2400 8GB 싱글 채널 구성을 사용합니다. 메모리 증설은 서비스센터에 따로 의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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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그래픽도 있긴 하지만 주인공은 지포스 GTX 1060이지요. GDDR5 6GB 메모리 버전이 들어가는데 1920x1080의 해상도에 비해 꽤 호화로운 스펙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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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체계가 완전히 바뀐 CPU-Z.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코어 i7-7600K와 비교하면 클럭 때문에 싱글 스레드에선 점수가 낮긴 하나, 멀티스레드에선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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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벤치 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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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마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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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마크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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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마크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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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에서 실행한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입니다. 가장 왼쪽은 256GB SSD는 PCI-E NVMe답게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운데는 1TB 하드디스크, 오른쪽은 USB 3.0 포트에 연결한 USB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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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마크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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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HD 해상도에 최고 품질로 설정한 3D 게임 성능. 프레임은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GTX 1060 이라면 풀 HD 해상도에서 최신 게임을 즐길만한 수준은 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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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했을 때의 GPU 온도. 최고 85도까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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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했을 때의 온도. 키보드 위쪽은 체온과 비슷한 수준이며, 가장 높은 곳이은 42.5도가 나오는 스크린 바로 아래입니다. 뒤쪽의 통풍구 때문에 온도가 높다고 봐야 할 듯. 팜레스트나 키보드, 화면의 온도는 높지 않으니 사용에 지장을 주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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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뒷면 통풍구는 55도, 바닥의 통풍구는 59도까지 온도가 올라갑니다. 무릎 위에 놓고 쓰면 60도의 온도가 느껴지겠으나, 3D 게임처럼 과격한(?) 조작이 필요한 작업을 무릎 위에 놓고 하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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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측면의 통풍구나 어댑터의 온도는 40도 중반. 주변 사물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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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역시 온도를 그대로 따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스트레스 테스트 실행 시 소음인데 키보드 쪽에선 51dBA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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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뒷면에서도 마찬가지. 51.5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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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가장 크게 들리는 곳은 노트북 바닥의 통풍구입니다. 여기는 60.5dBA까지 올라가네요. 허나 노트북 바닥은 항상 책상 표면과 붙어 있을테니 이 소음이 밖으로 온전히 다 들리는 일은 없을 듯. 

 

슬림형 노트북이니 공간은 한정돼 있고, 고성능 부품을 냉각하기 위해선 쿨링팬에서 소음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 소리가 잘 들리지 않도록 설계하는 건 제조사의 몫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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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터리 성능입니다. PC마크의 홈 테스트를 실행 시 1시간 53분이 나오며,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이와 비슷합니다. 단순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이라면 이보다 더 긴 시간동안 쓸 수 있겠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작업이나 3D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선 어댑터 연결이 꼭 필요합니다.

 

 

휴대성과 게임 성능을 모두 갖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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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은 두껍고 무겁다는 선입견이 있으며, 적지 않은 수의 제품이 그러한 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더 디양해지고 칩 설계의 트렌드도 저전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면서, 휴대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게임 성능에선 타협하지 않은 게이밍 노트북이 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MSI GS63VR 7RF Stealth Pro는 달라진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상황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게임 성능과 휴대성 어느 쪽에도 타협하지 않는 제품이 등장하기란 쉽지 않았으니까요.

 

물론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을테고, 본격적인 휴대용 노트북이라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선 좀 어중간한 라인업이란 평가할 수도 있겠죠. 다만 하이엔드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까진 필요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두께와 무게까지는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입니다. 이 정도만 해도 매일 들고 다니기에, 그리고 최신 게임을 즐기기엔 충분하니까요.



  • ?
    이계인 2017.05.18 12:57
    이전세대 스텔스 제품에서는 쿨링능력이 심각했습니다. 이번세대도 쿨링구조에선 바뀐게 없으니 저전력화 된 프로세서의 덕이죠. 동 사양에 코브라 라는 제품군이 쿨링능력이 더 좋고 이제품은 슬림에 경량이란 장점이 있습니다.
  • profile
    title: 17세히로리아      가난한 고등어의 음향 기기 디락, MDR-1A 리미티드, LG 하이파이 모듈 2017.05.18 16:18
    i7 7600k도 있었나요?
    4c 4t면 i5 아닐까요...
  • profile
    AVG      멍멍이 2017.05.18 16:34
    아니 저렇게 얇은게 게이밍이라니..
    세상참 좋아졌네요 ㅠㅠ
  • profile
    title: 명사수네모난지구      취업? 무엇? 가능? 2017.05.18 19:26
    GS 시리즈는 항상 흥미로운 결과물을 보여주곤 합니다 세세한 내부구성에 갑론을박은 있겟지만
    극단적인 휴대성에는 누구나 박수를 치겟죠
  • profile
    영원의여행자 2017.05.18 20:25
    키보드가 1800배열인데, 저건 기계식 키보드에도 풀배열 역할로 자주 쓰이는 배열이니까 정말로 키보드 풀배열을 타협안하고 때려박았네요.
    전에 게이밍 노트북 퀄리티 관련해서 말이 나왔었는데 그게 나아진다면 정말로 최고의 노트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dARI      discreted Augmented Reality Interface 2017.05.18 20:48
    이 제품 초기형에 비해서 두께랑 무게가 꽤 줄었네요 열심히 노력하는 모양입니다
  • profile
    title: 저사양아라 2017.05.18 20:57
    확장포트가 많아서 좋네요.
    전원버튼이 측면에 있어서 화면을 닫은채로 외부 머나터나 키보드 연결하여 데스크탑 처럼 쓰기 편리하겠습니다.
  • profile
    준여니 2017.05.19 09:35
    게이밍치곤 얇네요 ㄷㄷ 성능도 가격도 므시므시하네요 ㄷ
  • profile
    title: 순수한NC 2017.05.21 22:27
    사용하던 미들타워 정리하고 라이젠 itx를 유학길에 들고갈까 하다가..
    리뷰 보고 맘 바꿨습니다(...)
    주문 완료!
  • profile
    title: 이과dmsdudwjs4      메인컴 : R5 1600 16GB GTX1060 3GB 서브컴 : i5 2300 8GB GTX1050 2GB 제대로 된 노트북이 갖고 싶어요 ㅠㅠ 2017.05.21 22:34
    저 용가리 로고는 볼때마다 짜증이 치솟는 느낌이네요.
    진짜 저거 어떻게 해결 안되나요.
  • profile
    야샤하이페츠 2017.05.22 18:53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슬림형이네요.
    어댑터까지 챙겨서 까페에서 사용하기는 좀 부담스럽겠지만 출장이나 이동형 데스크탑 정도로 생각하고 활용하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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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컴퓨텍스 2017: 버밀리오 부스

    컴퓨텍스 2017의 버밀리오 부스입니다. 국내에는 브라보텍을 통해 유통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한국에 유통중인 것은 물론 아직 들어오지 않은 키보드나 키탭도 볼 수 있었습니다. 키패드인 VB21M과 VA21M VB87M VD104M MA108C MIYA. 한...
    Date2017.06.01 탐방 By낄낄 Reply4 Views39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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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iPad Pro 9.7

         이 글은 아이패드 프로 9.7을 2달 정도 쓰면서 느낀 점을 맘껏 적은 글입니다. 비교군은 주로 서피스 프로 4나 서피스 북입니다. 필력도 후달리고, 혼자 느낀 점 아무 말 대잔치라 전혀 객관적이지도 않고, 여하튼 몇몇 분들은 공격...
    Date2017.06.01 사용기 By마아유 Reply33 Views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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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컴퓨텍스 2017: X299 메인보드 관련 부스

    아래에 올라왔던 부스 외에, 올리지 않았던 메인보드 관련 부스 사진들입니다. ASUS는 공식 컨퍼런스 참석을 우선하다보니 부스는 뒷전이 됐네요. 작년에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신제품이 많았으나 올해는 그게 아니고, 발표회도 일반 노...
    Date2017.05.31 탐방 By낄낄 Reply1 Views323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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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펄스, 니트로, 그 다음은? 사파이어 APAC 마케팅 매니저 인터뷰

    사파이어는 컴퓨텍스 2017이 열리는 난강 전시관에 별도의 컨퍼런스 룸을 마련하고, 각 지여별로 매체를 모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후엔 한국에서 참가한 매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이루어졌는데요. 사파이어의 아시아 태평...
    Date2017.05.31 탐방 By낄낄 Reply4 Views337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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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AMD 컴퓨텍스 2017 발표회. 에픽과 스레드리퍼가 여름에

    AMD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7에 맞춰 Redefining Hig-Performance Computing at Computex 2017이라는 제목으로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단연 라이젠 스레드리퍼였으며, 에픽과 라...
    Date2017.05.31 탐방 By낄낄 Reply21 Views465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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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Join the Republic. ASUS ROG 신제품 발표회

    ASUS는 컴퓨텍스 2017을 맞이하여 자사의 리퍼블릭 오브 게이머스, ROG 시리즈의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인 Join the Republic을 개최했습니다. 여기에선 많은 관심을 모았던 라이젠 노트북은 나오지 않았네요. NVIDIA CEO가 참석하는데 ...
    Date2017.05.30 탐방 By낄낄 Reply6 Views37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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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컴퓨텍스 2017: 기가바이트 부스

    솔직히 말해서 이걸 따로 올려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짧긴 한데, 내일은 내일 간 곳을 제때 올려야 일이 안 밀리니까 그냥 지금 올립니다. 기가바이트는 원래 컴퓨텍스 부스를 좀 작게 꾸리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정말 볼게 ...
    Date2017.05.30 탐방 By낄낄 Reply1 Views143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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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컴퓨텍스 2017: 쿠거, 쿨러마스터

    컴퓨텍스 2017의 쿠거와 쿨러마스터 부스입니다. 우선 쿠거부터.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건 퀀커 케이스였습니다. 강화 유리와 철판을 이용해 상당히 도발적인 디자인을 뽑아냈네요. 케이스가 완전히 닫혀있는 게 아니라 강화유리...
    Date2017.05.30 탐방 By낄낄 Reply7 Views156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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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컴퓨텍스 2017: 애즈락, 바이오스타 부스

    컴퓨텍스 2017의 애즈락 부스입니다. 애즈락 그 자체보다는 서버 브랜드인 애즈락 랙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는데, 그건 개인 사용자들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브랜드지요. 인텔 X299 칩셋 메인보드를 대놓고 전시중입니다. X299 게이밍 K6....
    Date2017.05.30 탐방 By낄낄 Reply10 Views166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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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MSI 컴퓨텍스 2017 부스 & 노트북 발표회

    MSI의 컴퓨텍스 2017 부스와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입니다. 우선 노트북 발표회부터 보시죠. 최근 MSI가 공식 이미지로 좀 더 귀여워진 용용이를 쓰던데, 실물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랑 비교하면 크기도 엄청 크네요. 넥...
    Date2017.05.30 탐방 By낄낄 Reply4 Views124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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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The Edge of Beyond. ASUS ZenBook/VivoBook 시리즈 발표회

    ASUS는 컴퓨텍스 타이페이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월 29일에, The Edge of Beyond라는 주제로 ASUS ZenBook/VivoBook 시리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신제품 설명은 ASUS의 Jonney Shith 회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맡았으며, 작년과는 다르게 ...
    Date2017.05.29 탐방 By낄낄 Reply23 Views184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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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진정한 빅타워. 3RSYS T1000

    빅타워 케이스에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E-ATX 폼펙터 메인보드에 다수의 그래픽카드와 스토리지를 수납 가능하고 부품 간섭이 없으며 호환성이 좋다면, 그리고 수직으로 세워두는 타워형 케이스라면 빅타워라고 부르곤 합니다. 바꿔 ...
    Date2017.05.28 메인 리뷰 By낄낄 Reply77 Views518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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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인공지능으로 가는 길. 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 2017

    NVIDIA는 5월 25일에 국내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딥 러닝 데이 2017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NVIDIA가 선도해 나가는 딥 러닝 기술의 소개와 활용 방법을 제시, 개발자들이 어떻게 하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
    Date2017.05.26 탐방 By낄낄 Reply1 Views228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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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좀 더 넉넉한 24인치. 와사비망고 FHD240 Slim 재은이

    24인치 모니터는 그 시장이 매우 넓습니다. 큰 화면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 사무용이나 웹서핑 정도의 저렴한 제품을 원하는 사람, 본격적인 게이밍 모니터까지 필요하지 않은 라이트 게이머까지, 풀 HD 24인치 모니터라면 그 수요를 전...
    Date2017.05.22 메인 리뷰 By낄낄 Reply7 Views43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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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두께 17.7mm의 게이밍. MSI GS63VR 7RF Stealth Pro

    게이밍 노트북이란 단어에서, 매드맥스의 임모탄 조와 그 부하들이 몰고 다니는 탈것들이 연상되곤 합니다. 뾰족한 창과 요란한 크롬 장식처럼 눈에 확 띄는 RGB LED를 키보드에 두르고, 거대한 엔진처럼 강력한 힘을 지닌 CPU와 GPU를 ...
    Date2017.05.18 메인 리뷰 By낄낄 Reply11 Views722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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