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igglehd.com/zbxe/11911821 전에 여기서 쓰던 내용에 이어집니다.


10월에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밴드 쪽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상당수 밴드들이 '직접 내방이거나 구입했던 사람들만 다른 밴드에서 받음' 이라던가, '새 밴드 만들건데 신분증 보내샘' 이러고 있거든요.


기가 찰 노릇이지요. 폰을 사는 것도 아니고 예약인데 신분증까지 보내야 한다니.


그래서 그냥 자급제 쪽은 어떨까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가장 눈에 띈 게 샤오미 훙미-레드미.


일단 값이 싸고. 이번 기회에 어디 한번 미디어텍좀 써보자(...) 이런 생각도 들구요.


허나 걸리는 게 두가지. 우선 LTE입니다. 제가 폰을 테더링 머신으로 많이 쓰다보니 3G만 되는 건 꺼려지구.

 

두번째는 카메라. 아이폰 때문에 카메라에 대한 눈높이가 엄청 높아졌는데 레드미 정도로는 양에 안 찰것 같네요.

 

그래서 이 두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려나... 하고 있다보니 엑스페리아 Z1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가격은 훙미보다 10몇만원 정도 더 쎄지만, LTE는 물론 되고 카메라 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니까요.

 

올레샵에서 재고 떨이를 하던 건 알고보니 별로 싸지도 않았고 그나마 재고도 다 나갔는데, 지금 오픈마켓 쪽을 보면 몇개 있긴 하네요.

 

구매가가 30을 넘어가니 부담이 안되는 건 아니나 속 편하게 사는 게 제일이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 -_-a

 

일단 윈도우 태블릿이 오는 걸 보고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