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이 5년간 복원공사를 끝내고 작년 가을에 개관을 했죠.


지층은 자유관람이 가능하지만 1,2층은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 12일 오후4시에서 6시 사이에 자유관람제를 시범실시 한다고 해서 한 번 가 봤습니다.



바깥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죠.



뒤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지층 전시관으로 갈 수 있죠.



한동안은 공사중이라 이렇게 전경을 담을 수가 없었죠.



미술관이랑 함께 나란히...



외부는 이정도로 하고...



지층 전시장은 복원 과정에 대한 설명이라든가, 영상실 등이 있고



대한제국의 교육이나 통신 의료 등등 근대화 시기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미니어쳐 등도 전시중입니다.



기념용 압인을 찍을 수 있는 카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1층 2층은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앞에서 말한대로 이 날 4시부터는 자유관람이 시범실시 되었습니다.


아마도 중명전 처럼 나중에는 전면 자유관람제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신발은 앞에 보이는 신발주머니에 담아서 들고 다니고, 실내화를 신고 관람해야 합니다.



중앙홀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관람이 진행됩니다.



귀빈 대기실이 나오고



접견실이 있습니다. 제일 넓은 공간이고 입구에서는 중앙홀 뒤편의 열린 문을 통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풍스런 느낌의 샹들리에



2층으로 올라가면 황제 침실이 나오고



호사스러운 대리석으로 장식된 화장실도 있습니다. 욕조가 있는 방은 별도로 따로 있더군요.



여긴 황제 서재



황후 거실입니다.



그 옆방은 황후 침실



중앙홀 2층의 난간 벽면에는 옛날 석조전 사진들이 전시중입니다.


밑에 보이는 사람들은 관람을 마치고 설문지를 작성하는 모습이네요.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대식당 이 나옵니다.



그리고 계단 옆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면 소식당 이 나옵니다.



수저 같은 것도 전시중이네요.



석조전 안에서 내다본 바깥 풍경



그리고 나서 다시 중앙홀로 나오게 됩니다.



관람한 시간은 대략 40여분 가량 걸린 것 같고, 관람동선은 약간 복잡해 보이긴 해도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관람동선을 프린트 한 유인물을 한 장 나눠줍니다. 그리고 가는 곳 마다 화살표로 표시가 되어 있구요.



관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