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다수의 허위·과장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단속은 전무해 이용자들의 주위가 요구된다. 유튜브의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시정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유튜브는 5년째 단속이 0건이다. 사실상 허위·과장 광고의 무법지대다.
국내 뉴스는 제목을 그대로 갖다 쓰는 편인데, 원문 기사도 구글 광고 못지않게 제목이 자극적이라 제가 붙였습니다. 원래 제목은 '여자들이 미치는 향수'.."진짜 그런 게 있나요?" 거든요.
다른 사이트 광고는 모르겠고 유튜브(구글)의 경우 구글이 일단 올려두면 그게 노출되는 계정(유튜브 동영상, 웹사이트)의 경우 뭘 하기가 참 귀찮습니다. 기글의 경우 민감한 카테고리에 소속된 곳들은 대충 다 막았는데 구글이 '이건 안 민감함'이라고 해버리면 어쩔 수 없고요. 저런 광고를 구글이 검수를 안하면 노출은 그대로 나가지요.
광고 심사 페이지에서 하나하나 막으면 되는데, 무슨 광고가 나올줄 알고 매일같이 가서 일일이 골라내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구글 광고로 한사람 인건비가 빠진다면야 그렇게 하겠지만 택도 없고요. 결국은 구글이 광고를 아무거나 막 받아서 검토 없이 뿌리는 게 문제입니다.
저러다가 영세한 언론이나 매체에 다닥다닥 붙은 광고 수준까지 떨어지면 어떻게 될런지요. 나쁜 광고는 브라우저 차원에서 차단하겠다는게 구글의 주장인데, 정작 그 광고의 내용은 신경을 안 쓰는게 방침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