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갔다 와서 컴퓨터가 부쩍 느려졌습니다. 포토샵에서 딜레이가 느껴질 정도로요. 처음엔 애슬론 X4를 이제 놔줘야 하나..했으나, 좀 생각해 보니 그 전에는 문제가 없었고, 더 생각해 보니 오자마자 뭔가 업데이트를 거하게 했다는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메이저 업데이트도 됐겠다 포맷을 했습니다. 포토샵에서 버벅거리던 건 사라졌으나..
새 탭이 무조건 뉴스피드가 표시되도록 바뀌었군요. 크롬의 추천 도움말 https://gigglehd.com/gg/1051158 도 싫어해서 끌 방법을 찾아보는 마당에 뉴스피드는 마음에 들 리가 없죠.
예전에는 포털 사이트들이 우리를 시작페이지로 하지 않으련? 하고 강요하는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웹 브라우저 차원에서 우리가 가공해낸 컨텐츠를 보기 싫어도 봐야 될것이야! 이런다는 느낌이려나요.
그냥 아무것도 표시 안된 html 파일 만들어서 그걸 새탭으로 지정해놓던가 해야겠어요.